큐티 365
사랑한다면 행동하십시오
읽을 말씀 : 에베소서 5:1-9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삼중고의 천사 헬렌 켈러(Helen Keller)는 11살일 때, 우연히 토미라는 아이를 알게 됐습니다. 당시 4살인 토미는 헬렌 켈러와 마찬가지로 청각장애로 인해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하는 안타까운 처지였습니다. 게다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실직자인 아버지 밑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토미의 사연을 알게 된 헬렌 켈러는 자기 일처럼 가슴이 아파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토미가 저처럼 책을 읽고,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당시 장애인 교육에는 많은 돈이 들었기에 설리번 선생님조차도 토미를 도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헬렌 켈러는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토미의 사정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헬렌 켈러의 ‘토미 돕기 운동’에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아껴 보낸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토미는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 농아 유치원에 다니며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어린 헬렌 켈러는 말로만 하는 사랑에는 아무런 힘이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이웃을 사랑한다면 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작은 행동이라도 뒤따라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만큼 지금 행동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 구체적으로 도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