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축복의 말, 저주의 말
읽을 말씀 : 로마서 12:14-21
롬 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의 한 공원에는 12그루의 큰 나무가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나무를 ‘12제자 나무’라고 불렀습니다. 앞에서부터 한 그루씩 베드로, 야고보, 요한… 순으로 이름을 붙였고, 마지막 나무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로 불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나무를 붙들고 기도하기도 했고, 어떤 사람들은 한 나무씩 이름을 불러가며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12번째 가룟 유다 나무를 지나면서는 욕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축복과 저주의 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11제자 나무는 주변의 다른 나무들보다 더 울창하게 자라갔고, 가룟 유다 나무는 조금씩 잎이 떨어지고 가늘어지다가 결국 말라죽고 말았습니다.
일본의 한 방송에서 50일 동안 평범한 외모의 사람에게 칭찬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50일이 지나자 참가자의 외모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매일 꾸준히 칭찬을 듣자 자신감이 생겨 외모를 깔끔하게 가꾸었고 사람을 바라보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입으로 저주의 말을 뱉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과 기쁨으로 오직 축복의 말만 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성도답게 오직 좋은 말, 고운 말만 사용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행동보다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되도록 서로에게 좋은 말로 축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