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신앙의 습관화
읽을 말씀 : 로마서 12:6-13
롬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심리학자들이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영화를 보여줬습니다. 한 그룹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보여줬고, 다른 한 그룹은 중간에 광고를 몇 번 넣어 끊어가며 보여줬습니다.
어느 그룹이 영화를 더 만족스럽게 봤을까요? 놀랍게도 중간에 광고를 보여준 그룹입니다. 영화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현상 자체는 짜증 나는 일이었지만 그 뒤에 다시 영화가 나오는 경험이 더 긍정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귀찮고 짜증 나고 힘든 일이 때로는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습관화’(Habituation)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임산부에게 시끄러운 경적을 들려주면 태아는 아주 강한 자극을 느낍니다. 그러나 경적이 반복되면 태아는 더 이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시끄러운 경적에 익숙해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습관화’를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자극에 자주, 반복해서 노출될수록 습관화는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신앙에도 이처럼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찍 일어나는 고통을 덮고도 남을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어떤 어려움이 나타나더라도 믿음으로 극복하는, 습관적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제 생활에서 습관화되어야 할 부분을 깨달아 삶에 적용하게 하소서.
내 삶에서 우선적으로 습관화해야 할 3가지를 찾아 실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