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기부로 만든 오병이어

읽을 말씀 : 요한복음 6:5-15

요 6:12,13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호주의 한 이벤트 회사 대표인 로니 칸(Ronni Kahn)은 매번 행사가 끝나고 버려지는 무수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행사가 끝나고 버려지는 쓰레기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호주 내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 호주 달러(한화 16조여 원)나 된다는 뉴스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멀쩡한 음식과 식재료를 버리느라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순을 견딜 수 없었던 칸은 다음날부터 지역의 식당과 마트를 돌면서 버려지는 음식을 재분배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칸은 첫 달에 약 4천 명에게 한 끼를 무료로 전달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보람을 느낀 칸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오즈하베스트(OzHarvest)라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버려지는 음식의 재분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 오즈하베스트는 1년에 2,500만 끼를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주를 넘어 남아공과 영국, 뉴질랜드까지 진출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배고픈 이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음식물 쓰레기라는 사회적 문제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긍정적 효과를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매일 사랑의 눈으로 주변을 살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들과도 나누게 하소서.

주님께 감사하며 음식을 남김없이 먹고, 이웃과도 나눌 방법을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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