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을 우리가 보았다.(3월 31일 부활절 오전 예배설교)
고린도 전서 15:1-19(신약 282)
 
예전에는 부활절 새벽에 각 지역 마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많이 드렸습니다. 지금도 지역마다 부활절 연합예배가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많이 모이지는 않고 모이는 교회나 연합예배를 진행하는 분들의 교회들 중심으로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릴 때는 여자 성도들은 흰 한복을 많이 착용을 했습니다. 요즘은 부활절에 흰옷을 입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흰옷을 입지 않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부활절 예배에 참석을 합니다.
 
예전에는 왜 흰옷을 입고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렸을까요? 아마도 부활하신 날 새벽에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으니까 흰옷을 입는 것은 일종의 장례 예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은 흰옷이나 새 옷을 입고 부활절을 지켰다고 합니다. 초대 기독교 사회에서는 새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흰옷을 입었는데 흰옷은 부활의 기쁨을 연상케 하며, 부활절 전에 세례를 받고 모든 죄에서 벗어나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새로 태어남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어 부활했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새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새 옷은 부활의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것으로 부활절을 맞아 새로운 옷을 입으므로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표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흰옷을 입는 사람은 부활절 전에 세례를 새롭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입었고 이미 세례를 받은 성도들은 가능하면 새 옷을 입고 부활절을 지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던 전통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런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래 신앙생활을 한 분들도 잘 모르는 전통입니다.
 
2024년 부활절 예배를 드리면서 흰옷이나 새 옷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부활로 인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길이 열려서 부활의 은총 안에서 우리가 새로운 삶으로 거듭난 기쁨으로 예배하는 시간입니다.
 
부활절인 오늘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 교회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부활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데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에 대해서 초대교회 시대에도 부활이 사실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라는 것을 분명히 설명하면서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아무도 보지 못했다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의심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기 때문에 부활은 사실이고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증언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부활하신 주님을 우리가 보았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활에 대한 증언을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죽으심과 부활은 사실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과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사실인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이 시대 우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예수님은 정말 부활하신 것인지?
 
이런 질문을 하게 되고, 이런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 시대에 유대인 사회에서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율법에 대해 정통하고, 바울이 쓴 편지들을 볼 때 다양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바울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증언하면서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증언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서 바울은 성경대로 죽으셨다고 증언했습니다. 1-3절까지를 보면
15: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15: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바울 사도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증언하면서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진리이기 때문에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라고 표현하고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내가 전한 복음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전한 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것으로 먼저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은 어느날 갑자기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성경에 예언되어 진대로 죽으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에 예수님이 성육신하실 것과 우리를 위해 죽으실 것에 대해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셨고 구약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것이라고 증언한 것입니다.
 
성경대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미 아담과 하와가 타락할 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고 그 계획을 구약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고 구약 성경에 예언된 대로 즉 하나님의 계획대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신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성경대로 죽으신 예수님은 성경대로 부활하셨다고 증언합니다. 4절을 보면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바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확실하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는 것은 완전히 죽으신 것으로 무덤에 장사지냈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의심하는 사람들이 죽으신 것이 아닐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까지 지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경대로 즉 예언대로 부활하셨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하게하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이 사망에서 자유함을 얻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계획하신대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증언한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부활하셨다고 말하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셨다고 말했습니다. 5-8절을 보면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을 본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많은사람들에게 직접 나타나 보이셨다고 증언했습니다.
 
먼저 게바에게 보이였고, 열 두 제자에게 보이셨고,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고 그리고 맨 나중에 나에게도 보이셨다고 증언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에게만 보이셨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말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500여 형제들에게 보이셨고 즉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 바울 자신에게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셔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증언한 것입니다.
 
몇 사람이 봤다고 하면 환상을 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분명한 사실이라고 증언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것도 분명한 사실이고, 마지막 날 다시 오시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2.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사실이라고 말한 바울은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고 증언하고 계속해서 내가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맨 나중에 나에게 보이셨다고 증언한 뒤에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합니다. 9절을 보면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바울은 자신은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나는 교회를 박해했던 사람이기에 감히 사도라고 칭함을 받는 것을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었다고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도들은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 주님을 따르면서 직접 훈련을 받고 가르침을 받고 고난 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경험했지만 바울은 전통 유대주의자로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이 이단이라고 생각을 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죽이고, 배교하게 만들어서 유대교 신앙을 갖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참 신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를 핍박하는 일을 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을 만나고 난 뒤에 회심을 하고도 주님의 사도라고 칭함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사도가 되었기에 이 모든 것은 즉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10절 앞부분을 보면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자신은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기에 내가 스스로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의해서 사도가 되었기에 내가 나 된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즉 하나님의 섭리로 된 은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내가 원래 주님을 따른 것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 사도가 될 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나를 택하사 은혜로 사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이런 고백은 오늘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가 되고 직분 자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했기 때문에 이런 귀한 직분을 주시고 성도가 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성도요 직분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내가 다른 사도들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지만 이것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10절 뒷부분을 보면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주님을 만난 뒤에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복음을 전하게 되는데 이방인으로 가게 된 것은 유대교 지도자들이 바울이 회심을 함으로 인해서 박해를 가하게 되었고 바울은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선교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핍박도 많이 받았고 많은 역사를 감당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13권으로 추정되는 신약 성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기록된 복음서와 서신서들을 통해서 믿는 것인데 그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바울이 썼습니다.
 
바울은 어떤 사도보다 더 많은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모든 것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한 것들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의 고백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로 한 것이라는 바울의 고백과 같이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내가 한 것이라고 자랑하고, 내가 한 것을 내세우고 싶어 하지만 바울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3. 부활이 없다면
바울 사도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나 같은 사람에게도 보이셨다고 고백한 다음에 자신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고, 자신이 한 모든 일도 자신이 한 것이 아니고, 자신 안에 계신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에 모든 것이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부활한 분명한 사실이고 부활하신 주님을 많은 사람들이 만났다고 말한 바울은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라고 말합니다. 11-14절까지를 보면
15: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15: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5: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5: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인데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내가 전하는 복음이 헛것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으신 예수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우리의 신앙은 헛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고 나를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진실이고 진리이며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계속해서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거짓 증인입니다. 15절을 보면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고, 나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하는 것인데 만약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 되는 것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증언한 사람들의 증언은 모두 거짓 증언이 되고 거짓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16-19절을 보면
15: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5: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바울은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다시 사시지 않았다면 즉 부활하지 않으셨다는 우리가 바라는 것들은 모두 헛된 것이 되는 것이고, 우리가 죄 가운데서 벗어날 수도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사람들도 모두 망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거짓을 믿는 것이고 잘못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없는 것을 믿고, 불가능한 것을 믿고 있으니까 불쌍한 것이고 어리석고 미련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역설적인 표현을 한 것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지만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망하지 않을 것이고 영원한 사망을 당하지 않고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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