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6월 25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마태복음 10:24-42(신약 15)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셔서 파송하시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역을 보고 배웠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은 12제자를 선택하셨고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셔서 파송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직 성령을 받지 않은 제자들이지만 가서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는 장면을 보면
 
5-8절 까지를 보면
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제자들이 해야 할 핵심적인 사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기록한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파송을 받고 제자들이 가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쳤다고 기록했지만 마태복음은 그 내용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너희가 가사 사역을 할 때 핍박을 받기도 할 것이고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예수님이 감당하시기 때문에 제자들은 큰 걱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앞으로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나가서 사역을 할 때 있게 될 환난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앞에 어떤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어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더라고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복음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갈 때, 또한 우리가 믿는 성도로 세상에서 살아갈 때 너희 앞에 어떤 상황이 오더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면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살다보면 또는 믿음을 지키며 살다 보면 때론 이런저런 시험과 유혹과 환난이 오게 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너희를 시인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2-33절을 보면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10: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지막날 주님 다시 오실 때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시인하고 인정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24-26절까지를 보면
10: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10: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10: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내가 공생애 사역을 할 때 사람들이 나를 향해서 바알세불이 들었다고 말하면서 비난했듯이 나의 제자인 너희들에게도 그렇게 할 것이라는 의미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향해서도 그렇게 했던 사람들이 너희에게 더 심하게 할 것이지만 그러나 너희는 그들을 즉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핍박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지금은 진리가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영들에 의해서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세상이 악한 권세들을 힘입고 성도들을 핍박하겠지만 때가 되면 빛이 임하시고 그 빛으로 인해서 어둠에 감추어져 있던 모든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둠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져 있고 진리는 감추어져 있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진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를 핍박하는 그들, 어둠에 사로잡혀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그들, 하나님의 부인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28절을 보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그들은 지금 어둠의 영을 힘입어서 자신들의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핍박하고 있지만 그 때가 되면 어둠의 시대가 끝나고 빛의 시대가 올 것이고 감추어진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그들 즉 어둠의 지배를 받는 자들이 성도들의 몸을 죽일 수는 있지만 사탄은 인간의 영혼은 손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몸은 순교하게 하겠지만 영혼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상의 권세 잡은 자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의 운명까지도 그들이 지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지배하고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을 산다면 오늘 몸이 죽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참새보다 귀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29-31절을 보면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10: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찮은 참새 한 마리의 살고 죽는 것도 하나님이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머리카락의 숫자를 우리는 셀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워도 머리카락 숫자까지는 세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신바 되신다는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아무렇게나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참새보다 더 귀한 우리들에게 얼마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느냐?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은
 
2. 내게 합당하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
사도들을 보내시면서 너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이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그러나 너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내게 합당하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내게 합당하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7절을 보면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이 구절이 의미하는 것은 부모님이나 자녀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당연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하는 것도 성경적인 의무입니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나 어머니를 사랑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자녀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자녀들을 사랑하는데 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일 순위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단어는 혈육을 사랑한다는 필레오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필레오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필레오 사랑을 하는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가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효도를 해야 하고 자녀들을 진심으로 사랑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경적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를 향한 사랑이 또는 이성에 대한 사랑이 종교적인 사랑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사랑은 인간관계 안에서의 사랑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칫 성경을 잘못 이해하면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고, 부모와 자녀와 혈육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혈육 사랑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앞서거나 크면 주님 앞에 합당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8절을 보면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입니다. 그러나 당시 제자들은 십자가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로마의 사형 도구로써 로마의 통치에 반대하는 유대 반란군들이 대량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당한 사건이 이전에 여러 번 있었습니다.
 
특히 갈릴리를 중심 한 유다의 반란(행 5:37)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십자가 형틀의 이슬로 사라져 간 적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갈릴리 출신의 제자들은 이 십자가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마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 십자가란 대단히 불명예스럽고 치욕적인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이러한 시련까지도 감내해야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때까지도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지만, 앞으로 곧 지게 되실 십자가를 생각하시면서 본문의 말씀을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저여 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다음에 나를 위하여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9절을 보면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 말의 의미는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자기 목숨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사탄과 타협도 하고 악한 일도 서슴치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자는 결국에 자기 목숨을 잃게 되는데 사실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 목숨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순교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사는 것은 이 세상에서만의 삶이 아닌 영원한 삶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복음과 하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누리게 되어서 모든 것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3.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게 합당하지 않은 사람이 되지 말고 무엇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고, 나를 위하여 목숨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을 잃지 않을 성도들의 삶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0절을 보면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제자들에게 너희가 가서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고, 내게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나를 영접하는 것은 나를 보내신 분 즉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너희를 영접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서 머물라고 하시고 너희를 영접하지 않으면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그 집에 영접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분들을 영접하는 성도의 집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할 때 우리의 말을 듣고 마음을 열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일 때 주님이 거하시고,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영접하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영접하는 자는 상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1절을 보면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만일 너희가 예언자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여 환영한다면 너희는 예언자가 받는 것과 같은 상을 받을 것이다. 또 만일 너희가 선하고 믿음이 깊은 사람을 믿음의 사람이라 하여 환영한다면 너희는 그들이 받는 상과 같은 상을 받을 것이다.”
 
현대어 성경으로 보는 것이 이 구절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언자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여 환영하고 영접하면 예언자 즉 선지자의 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사람을 영접하면 그 사람과 같은 상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믿음의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믿음을 인정하면 우리도 그 사람들의 믿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내 믿음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보다 다른 사람의 믿음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더불어 주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다를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장로교회에 다니고, 어떤 사람은 감리교회에 다니고, 어떤 사람은 성결교회에 다닙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오순절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교단마다 신학적으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같은 신앙입니다. 조금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면서 믿음의 사람들을 환영하면 우리도 같은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2절을 보면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42절을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또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람일지라도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을 것이다.” 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주님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고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장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제자들 즉 복음 전하는 사람들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주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고 대접하면 반드시 상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 주변에 있는 작은 사람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대접하면 반드시 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성도로서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갈 때 어떤 상황이 온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사망 권세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