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버릴 것이 없는 삶

읽을 말씀 : 베드로후서 1:1-11

벧후 1: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필리핀 사람들은 코코넛 열매가 열리는 ‘코코스야자’를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부릅니다. 열매인 코코넛에는 가장 중요한 물이 들어있습니다. ‘코코넛 워터’로 불리는 이 물은 수분 외에도 충분한 전해질과 무기질이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납니다. 미용과 건강을 위해 물 대신 코코넛 워터만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코코스야자만 있으면 근처에 우물이 없어도 목말라 죽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을 먹고 난 뒤 코코넛의 안쪽을 긁어보면 흰 과육이 있어 배를 채울 수 있고 남겨진 껍질을 짜내면 기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겨진 찌꺼기는 말려 땔감으로 쓸 수 있고 가지는 잘 말려 얹기만 해도 훌륭한 지붕이 됩니다. 겨울이 없는 필리핀에서는 야자나무만 있어도 집을 짓고 물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말로 뿌리부터 열매, 잎 하나까지 그냥 버리는 것이 없기에 필리핀에는 “코코스야자 같은 사람이 되라”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이 되는 사람처럼, 우리의 삶도 모든 순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재료로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주님으로 인해 되도록 많은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때 이런 일이 가능해집니다. 주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는 코코스야자 같은 성도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제 삶의 모든 순간이 빠짐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http://www.nabook.net/qt_content.asp?tb=qt365&code=qt365&num=7598&page=1&ref=7360&key=&k_s=0&k_e=0&k_w=0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