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자가 되라(9월 18일 주일 오후 예배)
성 경 : 마가복음 10:32-45(신약 72)
 
며칠 전에 조금은 마음 아픈 뉴스를 보게 됐습니다. 성수동에 있던 할렐루야 선교교회가 건축한지 40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수리비도 많이 들고 해서 교회를 매각하고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 건물을 매입한 법인은 원래 약속한 대로 사용하지 않고 용도를 공간 대여장으로 용도 변경을 했다는 것입니다. 공간 대여장은 원하는 소비자에게 건물을 빌려주는 사업인데 어떤 단체에서 공간을 대여해서 거기서 술 파티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교회 건물이 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입니다. 외형은 교회 건물 그대로인데 그 안에서 클럽에서 하는 것처럼 술을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고 했다는 것입니다.
 
20여년 전에 우리는 유럽 교회들이 술집으로 클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 교회는 성장을 하는 상황이었고 유럽 교회가 쇠퇴해 가는 소식을 듣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교회들이 유럽처럼 되어가는 현상들을 보게 됩니다. 물론 그 교회 건물이 완전히 클럽이 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교회 건물 즉 예배당들도 언제든지 유럽처럼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한 사건입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몇 가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큰 예배당을 짓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과 예배당을 새로 지으려고 오래된 예배당을 매각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전에서는 오래된 예배당이 절에게 매각이 되어서 절 이름을 붙이고 사용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리한 건축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를 대출을 받아서라도 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에게 건축을 했던 교회들이 경매로 나와서 절에게 팔리고, 이단에게 팔리고, 머지않아 술집으로 팔리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우리에게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성장해서 멋진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교회를 통해서 우리를 드러내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높은 자리를 원하고,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고 섬김을 받는 자리를 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섬기는 자가 되라” 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앞으로 당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 앞에 3가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혼에 대한 이야기와 어린아이를 축복하신 이야기, 재물이 많은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앞의 말씀의 마지막 부분에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자가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앞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당하실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실 일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이방인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2-33절을 보면
10: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10: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마가복음은 복음서들 중에서 가장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11장에 기록함으로 예수님의 일반적인 공생애 사역에 대해서는 10장까지 기록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할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 전에 다시 한 번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과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8장 후반부에서 예수님은 이미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고난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입성을 앞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예루살렘에 가실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인자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방인에게 넘겨진다는 것은 치욕적인 일입니다. 로마 정부도 유대인들에게 일정 부분 자치권을 허용을 한 상황이고 종교적인 치리는 유대인들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손이 아닌 이방인의 손에 예수님을 넘겨주어서 치욕을 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결과 예수님은 이방인들에 의해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4절을 보면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그들은 이방인들을 말하는 것으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이방인인 빌라도 총독에게 넘기고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적인 선택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판결을 했습니다.
 
빌라도의 십자가 언도에 따라서 이방인인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능욕하고 침 뱉으면 채찍질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으시지만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이방인들에게 넘겨졌고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신 것은 제자들이 그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라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 일이 정말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을 그러나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4절을 다시 보면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방인들의 손 즉 로마 총독인 빌라도와 로마 군인들에게 의해서 능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 의해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모든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죽으심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시는 것이고 다시 살아나심은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고 먼저 제자들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2.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예수님은 곧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 입성하면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에게 와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문서답 같은 두 제자의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요청하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고보와 요한이 요구한 것에 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35-37절을 보면
10: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10: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10: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즈음의 상황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열광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예수님의 시대가 곧 열릴 것이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야고보와 요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자들이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애 사역을 하시면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은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에게 우리가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즉 우리가 예수님에게 요청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모두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고 말씀하셨고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영광중에서 하나는 주님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이 앉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주의 영광 중에라는 말은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때 주님이 권력을 잡게 될 때 우리는 주님의 좌우에서 보좌하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8-39절을 보면
10: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10: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예수님의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거든 거기에서 우리 두 형제를 예수님의 오른팔과 왼팔처럼 사용해 달라고 간청한 야고보와 요한에게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고,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에게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대답을 들이시고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야고보는 초대교회 사도들 중에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헤롯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고 기록을 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고난의 잔과 순교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요한사도는 사도들 중에 가장 오랫동안 살아서 사역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밧모섬에 유배를 당하면서 요한 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순교의 잔을 마신 것은 아니지만 핍박의 쓴 잔을 마시면서 오랜세월 고난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야고보와 요한은 자신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구했는데 영적으로 야고보는 최초의 사도 순교자가 되어 순교의 오른팔이 되었고 요한은 사도들 중에 가장 오래 살면서 고난의 왼팔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이 간구한 것을 들으시고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그것은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0절을 보면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구하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 사람들이 받게 된다고 기록했습니다.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고 그것을 누리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의 뜻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얻게 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빛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예비하신 것이 있고 그것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풍성하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3. 섬기는 자가 되라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에게 와서 자신들을 위해서 자리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는 내가 마실 잔과 받을 세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원하는 것은 누구든지 예비된 사람들이 받게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에게 말한 것을 알게 된 제자들이 화를 냈습니다. 41절을 보면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에게 가서 자기들을 중요한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간구한 것을 들은 다른 제자들을 화가 났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예수님을 따라다녔는데 이제 예수님의 시대가 열릴 것 같으니까 얄밉게 자신들이 좋고 높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인 것에 대해서 화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는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었고 알게 모르게 서로 높은 자리를 보장 받고 싶어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자리를 보장해 주시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야고보와 요한이 나서서 자리를 요구했다는 것을 듣고 화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2-44절을 보면
10: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10: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2절을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의 왕이나 지위가 높은 자들은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이방인의 집권자는 왕을 말하고 고관들은 권력을 행사하는 방백급의 중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세속적 체계에 있어서는 왕이 백성을 임으로 주관하여 종으로 삼고, 왕의 권력을 맡은 방백들 역시 백성들 위에 세도를 부리는 것이 상징적 일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은 이렇게 자신의 권세와 권력을 누리면서 사람들을 억누르지만 너희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면서 너희 중에 크고자 즉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교회에서의 높은 자리는 대우를 받고 권세를 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잊고 권세 부리려고 하는 잘못된 태도를 보인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일과 하실 일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45절을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너희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고 온 것이고 내 목숨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로 주기 위해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였는데 예수님은 나는 높은 자리에서 대접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은 자리에서 너희를 섬기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무엇을 받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해서 내어주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고 누군가에게 좋은 것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더 크게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고, 서로 나누고 베풀며 함께 더불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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