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8월 21일 주일 오후 예배)
성 경 : 마가복음 8:27-38(신약 69)
마가복음 8:1-10절까지는 일곱 개의 떡과 두어 마리의 생선으로 사천 명을 먹이시고 남은 것이 일곱 광주리에 찼다는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오병이어와 비슷한 기적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11-21절까지는 표적을 요구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깊이 탄식하시면서 어찌하여 표적을 구하느냐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떡을 준비하지 못한 것을 들으시고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2-26절까지는 시각 장애인을 고치신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가이사랴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고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앞으로 고난 받으실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들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아주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매일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가정의 일, 직장의 일, 사업체의 일, 일가 친척과 친구들에 관한 일, 그리고 교회의 일 등 등 매일 주어진 시간에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현대인들이 쉼을 얻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 중에 멍 때리는 수양이란 것도 있습니다. 돈을 내고 가서 하는 일이 아무 생각하지 않고 속된 말로 멍 때리는 일을 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멍 때리기 대회도 있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아무 생각하지 않는 대회를 다 열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하는 많은생각들은 무엇을 위한 생각일까요?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그 많은생각들이 결국은 나와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렇게 복잡하게 많은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 너무 많은 것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오직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 또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내 가정을 위해서, 나의 미래를 위해서 생각하고 비전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것의 결론은 하나님의 일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따라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았을 것인데 많은 것을 경험한 너희가 생각할 때 나는 누구인 것 같으냐? 라고 질문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으신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점검하시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먼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27절을 보면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면서 경험하고 배운 것을 중심으로 해서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직설적으로 너희는 나를 어떻게 믿느냐고 질문하시기 보다 먼저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믿는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믿는지를 모르셔서 하신 질문이 아닙니다. 예수님 그 시대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아시지만 제자들이 들은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에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질문은 오늘 교회가 세상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이 대답을 했습니다. 이 말은 그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8절을 보면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으냐? 라고 질문하시자 제자들은 자신들이 들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예수님 우리가 사람들에게 들었는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은 세례 요한이 부활한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구약의 엘리야 선지자가 오신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선지자들 중에 한 분이 다시 오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학정과 헤롯으로 인해서 힘들어 하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자신들을 해방 시켜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오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지는 못하고 유명한 선지자 중에 한 분이 다시 오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시 유대인들이 기대하던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 아직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는 것일까요? 자신들이 기대한 것을 예수님께서 충족시켜주시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들이 기대하는 것과 예수님의 사역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믿지 못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대답한다고 이야기 하자 예수님은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29절을 보면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 것보다 예수님은 지금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크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것으로 기록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가장 핵심 적인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만 기록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은 우리가 기다리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신앙고백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백할 예수님은 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것처럼 오늘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든지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심을 고백할 수 있고 우리가 기대하고 믿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으셨고,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주님을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고난받으실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31절을 보면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지금까지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는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셨다고 기록했습니다. 고난받으실 것을 말씀하신 것과 가르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이 분명히 일어날 일이고 이 일들이 인류를 구원하시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하시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내가 죽고 부활한 다음에 너희가 교회를 세우고 이끌어갈 때 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항변했습니다. 32절을 보면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항변한다는 단어의 의미는 ‘비난하다, 꾸짖다, 견책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비난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베드로가 고난과 죽음을 가르치시자 화를 내면서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면서 예수님을 비난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생각하기에 주님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조금 더 참고 기다리면 주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난과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시자 화가 났을 것입니다. 우리보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고난 당하시고 죽으신다고 하시면 그럼 우린 어떡하란 말씀입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예수님에게 강하고 이야기 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그분에게 이렇게 화를 내면서 항의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베드로 자신이 생각하는 멋진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항변하는 베드로를 비롯해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33절을 보면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님은 베드로가 항변한 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임을 아시기 때문에 너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의 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의 생각은 늘 우리 자신을 위한 생각과 우리 가정을 위한 생각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땅에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출세를 하고 성공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해서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닌 것은 예수님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들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시대적으로 어려운 때인데 누군가 너는 나를 따르라고 했는데 웬지 모를 신비한 능력이 느껴졌고 그래서 이분을 따라다니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따라 다녔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난과 죽음을 이야기 하시자 화를 낸 것이고, 예수님은 그런 모습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나를 따르면서 너희는 여전히 하나님의 일이 우선순위가 아니고 사람의 일이 우선순위인채 살아가고 있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우리가 먹고 살아야 되고 우리는 목회자가 아니고 평신도잖아요. 하나님의 일은 목사님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 세상에 잘 살아야지요 그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모든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일 즉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신 예수님에게 항변하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다음에 너희는 각자 나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자세는
목숨을 잃으면 오히려 생명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4-35절을 보면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 각자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인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것은 원리는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게 되고, 복음을 위하여 즉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오히려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갈 때 죽음의 길로 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생명을 얻게 되고, 다윗 노래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입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자리를 찾고 편안하고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것은 결과적으로 영원한 사망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기쁘게 주님을 따라갑시다.
예수님은 사람의 일을 따라가는 사람들에게 목숨을 주고 무엇과 바꾸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36-37절을 보면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8: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온 천하를 얻고 자기 목숨을 잃는다면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한들 죽으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재벌들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재산을 모았지만 결국은 다 죽는 것이 인생입니다. 죽을 때 그 재물은 자기가 가져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온 세상을 다 얻었다해도 죽으면 끝인데 사람들은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란 엉뚱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죽으면 끝이고 영생을 얻지 못하면 이후로는 영원한 형벌의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그 어떤 것으로 생명을 바꿀 수 없듯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일을 따르는 것은 끝은 허무한 것이고 하나님의 일을 따르는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 즉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38절을 보면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예수님은 앞으로 일어날 핍박에 대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미 유대인 사회에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말씀을 부끄러워한 사람을 부끄러워할 것이라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우리를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말씀을 자랑하고,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드러내며 살아갑시다.
사람의 일이 우선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우선으로 삼고 살아가는 참빛 교회 모든 성도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므로 주님 다시 오실 때 주님 앞에서 인정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참빛 교회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