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힘(7월 17일)
골로새서 1:9-29(신약 324)
 
지난 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선거 지원 유세 중에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은 그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자로 통일교에 거액의 기부를 하는 바람에 파산을 해서 통일교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사람이었는데 아베 신조가 작년에 통일교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해서 연설한 것을 보고 아베에게 뭔가 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 때문에 파산을 했다고 해도 사람을 죽여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만큼 이단으로 인한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통일교의 창시자인 문선명은 죽었는데 통일교에 빠진 사람들은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선명이 죽은 뒤에 아들들과 한학자와 권력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7남은 자신이 후계자라고 하고 한학자는 자신은 후계자가 아니고 원래 자신이 교주라고 주장을 함으로 아들과 엄마가 갈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단의 교주들은 시간이 지나면 하나씩 죽습니다. 그런데도 거기에 빠진 사람들은 이단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진리가 아닌 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바울 사도를 통해서 성경은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는 하나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고 그 외에 어떤 구원의 길도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에서 나는 복음을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주님을 따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것” 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해서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즉 내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그분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나는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고 고백하는데 바울의 고백 안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바울의 기도
바울 사도는 3절에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고 말하는데 골로새 교회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는 것은 그들이 복음을 듣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6절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의 믿음을 칭찬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하면서 계속해서 너희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너희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바울 사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과 함께 사역하는 팀이 골로새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날부터 골로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너희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 소식을 들은 날부터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해 왔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지혜와 판단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깨닫게 되기를 빌어왔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지혜와 판단력이 필요한데 지혜와 판단력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은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말씀 아닌 다른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성령님께서 기도할 때, 말씀을 묵상할 때, 찬양과 경배를 드릴 때,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에 참여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 5:16-17절에 말씀했습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바울 사도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길 기도했습니다. 10절을 보면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이 구절을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여러분이 주께서 원하는 생활을 하여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하고 주께 영광이 돌아가게 해주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 일과 친절을 베푸는 동안에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한 바울은 계속해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 일과 친절을 베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세상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하고 친절을 베풀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 일과 선한 일을 하고 친절을 베풀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하고, 선을 베풀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너도 부모 되면 안다.’ 는 말을 합니다. 자녀일 때는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부모가 되면 알 수 있다는 말인데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행복할 때는 부자가 되고 권세를 잡았을 때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베풀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때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의 기도의 결론은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11-12절을 보면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것에 자라가는 성도는 성령의 능력을 덧입게 되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의 힘을 따라서 살아가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능하게 하심을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견디고 오래 참으로 결국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가 오늘 우리를 위한 아버지의 기도입니다.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능력으로 행함으로 어떤 상황도 이겨내고 마침내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을 받고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드리는 참빛 교회 모든 가족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라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23절을 보면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여러분은 오직 진리를 굳게 믿고 그 진리 안에 서서 흔들리지 마십시오. 주님 안에서 강하게 되십시오. 예수께서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는 복음을 굳게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전해진 이 놀라운 소식은 이제 온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나 바울은 바로 이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일꾼입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고 이 복음의 진리를 굳게 믿고 흔들리지 말고 주님 안에서 강하게 되라고 권면하면서 이 복음이 온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고 나는 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 사도를 통해서 오늘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십자가의 진리를 굳게 믿고 흔들리지 말고 주안에서 강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을 통해서
 
우리를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죄 사함) 13-14절을 보면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결론적으로 성도의 기업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길 원한다고 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즉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아들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를 말하는 것으로 이 땅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임하신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말씀하는 것이고 장차 다시 오실 주님의 나라에 우리가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게 된 것은 그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은 결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그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심으로 우리는 그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사랑의 아들의 나라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의 삶의 현장에 사랑의 아들의 나라의 은혜와 은총이 임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15-19절까지를 보면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면서 그분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독생자이시지만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 즉 먼저 계신 분으로 만물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는데 창조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기에 모든 만물과 모든 권세가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만물의 으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십니다. 20-22절을 보면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과 우리와 화평을 이루셨고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의 피로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시는데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평과 화목은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 관계였던 우리들을 이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였던 우리들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하십니다.
 
3.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힘을 따라 수고하노라
바울은 나는 너희를 복음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시려는 그리스도를 위한 일꾼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3절을 보면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바울 사도는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가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서게 되는데 나는 그 일을 위해서 즉 복음을 위해서 일꾼이 되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복음의 일꾼으로 일함에 있어서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수고하는데 그 일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고백했습니다. 24절에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했는데 이 말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던 고난의 일부분이 각 시대마다 나타나게 되고 그것을 내가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모든 고난을 다 겪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란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난의 일부가 역사속에서 교회에게 계속해서 채우게 하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리스도인들이 겪어야 할 고난이 있다는 의미이고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복음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고난과는 비교도 되지 않지만 자신이 겪어야 할 고난을 자신의 삶에 채우며 복음을 위해 살아간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오늘 우리 시대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삶에 채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은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말했습니다.
 
25-27절까지를 보면
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1: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바울은 내가 일꾼 된 것은 나에게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고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는데
 
비밀이라고 말하고 이 비밀 즉 하나님의 말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나와 같은 직분자들을 통해서 전해진 복음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같은 분들이나 오늘 직분을 맡은 우리들을 통해서 이 비밀의 영광을 이방인 즉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를 이방인들이 알게 하시는데 이 비밀의 핵심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받은 비밀은 그리스도이시며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고 이 복음의 비밀을 증거 하는 자로 우리가 택함을 받았습니다. 비밀을 전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라고 고백했습니다. 28-29절을 보면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바울 사도는 복음의 일꾼으로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서 성령과 말씀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져 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우리를 완전하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우리는 그 힘의 능력으로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힘을 따라서 주어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수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그분의 역사를 따라서 힘을 다해서 복음을 위해서 또한 허락하신 삶의 현장에서 주어진 모든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참빛 가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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