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4월 24일)
요한복음 20:19-31(신약 183)
 
정부 발표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25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등 ‘엔데믹(풍토병)’체제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종교시설을 비롯해서 몇몇 시설들에 대해서 제한 조치가 있었지만 오늘부터 종교시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길고 긴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의 위험은 있지만 서로 조심하면서 독감과 같이 조심할 질병으로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서로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종교시설에서 식사를 허용했지만 우리 교회는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도시락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예배는 계속 정상적으로 드리고 가능하면 실버처치도 다시 열도록 하겠습니다.
 
2년 동안 연락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어른신들이 다시 오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조심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조금씩 회복해 가도록 우리가 서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그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있던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셨을때에 도마가 그곳에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셔서 계속 같이 머무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과 이야기를 하신 다음에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떠나신 다음에 도마가 왔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도마에게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고 말하자 도마는 내가 직접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면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여드레 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이 있는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못 자국난 손과 창자국 난 옆구리를 보여주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하신 말씀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오늘 이 말씀을 중심으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 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부활의 첫 메시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난 분은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은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셔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때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하신 후 첫 번째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는 메시지를 첫 번째로 주셨습니다. 19절을 보면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실 때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갔습니다. 막14: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대제사장의 뜰에는 요한과 베드로가 함께 갔고 십자가 아래는 요한만 남아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예수님의 체포와 재판과 십자가 처형의 상황에서 제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과 부활하신 것보다 당장에 자신들에 닥칠지도 모르는 위협 때문에 한 곳에 모여서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빈 무덤을 확인했음에도 여전히 두려움에 쌓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면 됐지만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예수님을 잡아서 죽게 만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잡아서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제자로 함께 있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을 알기 때문에 아무나 믿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닥쳐왔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떨면서 모인 곳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을 평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모든 것을 극복할 평강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는 예수님이 없는 예수님 부재상황에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할 제자들이기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먼저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어떤 두려움 속에서도 마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가득하길 선포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같은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 번째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1절을 보면
20: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제자들 중에 아직 예수님을 부활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기뻐했습니다. 제자들은 이제사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한번 평강을 선포하신 다음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는 너희가 나를 대신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주십니다. “너희를 보내노라”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그들이 해야 할 사역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3절을 보면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서 전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죄 사함의 복음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 아니라 죄 사함에 대한 복음을 전해서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누가는 이렇게 이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눅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우리가 전할 복음은 정죄하는 복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전할 복음은 죄 사함의 복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 번째로 “성령을 받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22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세 번째 메시지는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실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땅에 남아서 교회를 이끌고 회개의 복음을 전해야 할 제자들이 인간적으로는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성령 충만을 받아야만 사도로서 교회의 지도자로서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사도께서는 예수님께서 너희를 돕는 보혜사로서 성령님이 오실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앞으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실 때는 예수님을 따르기만 하면 됐지만 예수님 부재의 상황에서 제자들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도우시고 능력을 주시는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2.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그때 그곳에 도마가 없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두려워서 모인 곳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는데 도마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서 나갔을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도마는 열심당원이었는데 예수님이 무기력하게 돌아가시자 낙심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다녔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도마가 왜 그곳에 없었는지 요한 사도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일을 보고 도마가 돌아왔을 때 제자들이 도마에게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고 말하자 도마는 단호하게 내가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드레 후에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도마는 확인하고 믿겠다고 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4-25절을 보면
20: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0: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도마는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자 나는 직접 그분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확인하고 믿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신실한 그리스도인 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옳은가 진실한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믿는 것도 중요합니다.
 
행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맹목적인 신앙은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잘못된 가르침을 무조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맹목적인 신앙이 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른 제자들도 확인하고 믿도록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도마는 자신이 직접 확인하겠다고 한 것이고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미리 보여주신 것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은 확인하고라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27절을 보면
20: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예수님께서 도마가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 보고 믿겠다고 한 것을 아시고 여드레 후에 나타나셔서 직접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직접 만져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도마가 만져보고 믿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 그래 너는 그렇게 해서라도 즉 직접 만져보고라도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그렇게 믿으려면 믿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럴바에는 믿지 마라, 그렇게 할꺼면 믿지 마라 그런 표현들을 쓰기도 하는데 예수님은 그렇게 해서라도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또는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이 믿을 수 있도록 확인하고 싶어할 때 그렇게 해서라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믿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도마는 예수님을 만져 보고 그리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는 도마의 신앙고백을 볼 수 있습니다. 28절을 보면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도마는 자신이 직접 예수님의 못자국 난 손을 만져보고 창에 찔린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하시고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도마는 자신이 예수님을 경험하고 나서 예수님은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나의 주님이시고, 또한 성자 예수님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못자국 난 손을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예수님의 손과 옆구를 보고 나서 진실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데 있어서 체험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체험한 성도는 진실한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체험 신앙이면서도 여전히 긴가민가하는 신앙이 아니라 도마처럼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시며,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고,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다시 오실 재림의 왕이십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을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9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본 것이 없지만 믿는 것이 보고 믿는 것보다는 복되다는 말씀입니다. 직접 경험한 것이 없고 영적인 체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믿는 것이 복입니다. 오순절 교회와 성도들을 체험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성령을 체험하고 은사를 체험하고, 신유를 체험하고, 여러 가지 신앙적인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오순절 신앙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체험 신앙에만 치중하면 지나친 신비주의나 잘못된 영적인 현상에 속아넘어가기 쉽습니다. 체험신앙만큼 본 것이 없고 만진 것이 없고 체험한 것이 없음에도 진실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복된 신앙입니다.
 
3. 복음의 목적
요한 사도께서는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와 도마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음에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다르게 표현한다면 복음의 목적에 대해서 기록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기록했느냐 하면 이렇게 요한 사도께서 말하고 있는데 복음의 목적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30-31절을 보면
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 사도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특히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제자들에게 나타나심과 도마에게 보이신 일등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자신이 기록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예수님께서 행하셨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표적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기록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여기에 기록 내용들을 통해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요한복음의 목적이 요한복음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들이 복음 안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믿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즉 우리의 왕이시며 통치자이시며 치료자이고 성령을 주시고, 다시 오실 왕이심을 믿습니다.
 
복음은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왕이심을 증거하는 책입니다.
 
또한 요한 사도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1절을 다시 보면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 사도께서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그 이름 즉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복음은 목적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이름을 의지해서 죄사함과 생명 즉 영생을 얻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 복음의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심하고 믿음 없는 사람처럼 살지 말고 본 것이 없음에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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