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오해로 빚어진 오해들

읽을 말씀 : 야고보서 3:14-18

  • 약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대학시절 아인슈타인이 받은 수학 성적은 평점 5점 만점 4점, 즉 ‘A’ 였습니다. 그런데 이 성적표를 본 누군가가 ‘4’를 ‘D’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그를 가르쳤던 취리히대학교의 담당교수가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잘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아인슈타인은 수학을 잘못했다”, “아인 슈타인은 수학에서 낙제를 받았다”는 오해가 일반화된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학에도 재능이 있었습니다. 다만 수학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다른 세계적인 물리학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을 뿐입니다. 나폴레옹의 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57cm라는 키는 위인전에도 나오는 수치이지만 이 역시 5피트 7인치를 5피트 2인치로 잘못 읽어서 생긴 오해입니다. 바뀐 수치로 따지면 나폴레옹의 키는 170cm로 당시 평균키보다 오히려 조금 큰 편이었습니다.

에디슨의 백열전구도 마찬가지인데 조지프 와슨이 이미 만든 것을 에디슨이 개량했으나 유명세에 밀려 에디슨의 연구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또 정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오해로부터 나온 것처럼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역시 오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편견의 시선을 거두고 있는 사실을 알려고 하십시오. 주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오해를 받으셨습니다. 잘못된 소문에 의한 편견을 버리고 바르게 알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에 잘못된 것을 바르게 잡아 주소서.

다른 사람에 대한 소문에 관심을 가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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