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12월 19일 대림절 네 번째 주일)
시편 80:1-19(구약 861)
 
오늘은 대림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네 번째 주일의 주제는 “기쁨으로 오실 주님을 기다린다.” 이 땅에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준비하고 기다리는 날이 대림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성탄절 행사들이 많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미크론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서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위축되는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자나 기존 감염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도 중증 환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와 함께 오미크론이 델타를 뛰어넘는 전염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오미크론은 성탄절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성탄절 선물이 될 수도 있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번 주에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성탄절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해서 희망적인 분석을 하는 사람들의 희망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성탄절과 송구영신 예배가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시편 80편은 이스라엘이 철저하게 망하게 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한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가나안 땅에 있던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심었는데 이 포도나무는 잘 자라서 뿌리가 땅에 깊이 박혀서 하나님의 백향목 같이 되었고 가지는 바다까지 뻗었고 넝쿨은 강까지 미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포도원의 담을 허시고 길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따게 하시고 숲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고 들짐승들이 먹게 하시므로 철저하게 무너지고 짓밟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애굽에서 건져 내셔서 가나안에 완전하게 정착하게 하셨는데 이제는 또 다시 이 민족이 철저하게 버림받고 짓밟히게 하셨다고 한탄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이 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앗수르에 의해서 북 이스라엘이 멸망 당한 때로 보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갈라지게 되는데 북 이스라엘이 주전 722년 경에 앗수르에 의해서 먼저 멸망 당하게 되고, 남 유다는 주전 586년 경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대개 시인들이 멸망에 대한 노래를 할 때 주로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슬픔을 많이 노래하고 있는데 시편 80편은 남 유다의 멸망을 슬퍼한 노래라기보다는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면서 슬퍼하면서 지은 노래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남 유다의 멸망에 대한 노래에서 등장하는 표현들은 예루살렘, 성전, 성산, 유다 그런 단어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요셉, 에브라임, 베냐민, 므낫세 이런 단어들이 등장함입니다. 이 지파들은 북 이스라엘의 중요한 지파들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시편 80편의 역사적 배경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 당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인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지금 지구촌이 구해야 할 기도이기도 합니다. 지구촌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 2021년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데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길 기도하면서 세 가지를 기도하는데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구원하소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얼굴을 비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 당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추사 구원을 얻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지금 지구촌을 향해서 하나님의 얼굴빛이 비추어지기를 위해서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빛이 지구촌에 비추어지고 우리에게 비추어 주실 때 하나님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인은 주의 능력을 나타내서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2절을 보면
80: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80: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절망 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춰주셔서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빛을 보게 하여 주시고, 연약한 우리들에게 주의 능력을 나타내서 우리를 이 절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시옵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도 같은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광선을 이 세상에 비춰주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나타나셔서 지구촌을 코로나로부터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오늘 지구촌 모든 교회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말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시고 치료의 광선을 비추셔서 모든 질병이 고침 받아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게 될 것입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 그리고 모든 지구촌에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시고 능력을 나타내셔서 고치시고 치료해 주셔서 자유롭게 오고 가고 모두가 마음껏 일상을 누리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추심으로 우리를 회복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7절까지를 보면
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0: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80: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80: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80: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인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리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외면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에게 얼굴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원수들이 비웃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옵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교회를 향해서 비난을 하고 비웃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교회에 대한 비난이 많아지고 있고 방역패스이야기가 나오면서 교회도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얼굴 광채를 비춰주셔서 비웃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얼굴 광채가 우리에게 비추어짐으로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교회가 세상을 이끄는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 광채가 교회와 성도를 향해 비추어짐으로 교회가 회복되고 교회다움이 회복되고 이 시련의 상황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이 포도나무를 돌보사(구원하소서)
시인의 두 번째 간구는 이 포도나무를 돌보사 구원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지금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해 가고 있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포도나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이 포도나무는
 
애굽에서 가져다 심었습니다. 8-11절까지를 보면
80: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80: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80: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80: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7년 풍년에 곡식을 저장해서 7년 대 흉년 때에 애굽을 기근에서 구원했고 그로 인해서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번창함으로 노예가 되었습니다.
 
애굽을 구원했지만 오히려 노예가 되어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셔서 애굽에서 출애굽하게 하셨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게 하셨습니다.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뿌리 깊이 내렸고, 또한 가지를 뻗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향목 같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하나님의 얼굴을 이스라엘에게 비추셔서 그들을 가나안에서 백향목 같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과 같은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게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났고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셨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성도라고 해서 영원히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진정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인은 그렇게 버림받은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해서 탄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담을 허시사 그것을 따게 하셨습니까? 12-13절을 보면
80: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80: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애굽 땅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출애굽하게 하셨고 가나안에 정착해서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고 그곳에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세우게 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죄악 가운데 거하면서 우상숭배에 빠져 갈아감으로 하나님께서 버리셨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버리신 상황을 담을 허셨다고 표현했습니다. 애굽에서 한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심으셨고 그 포도나무가 잘 자라서 번성하게 되었는데 포도원의 담을 허심으로 인해서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따 먹었고, 숲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고 들짐승들이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란 포도원을 둘러싸고 있던 하나님의 보호의 장벽이 무너지자 지나가는 사람들 즉 이방인들이 공격을 해서 북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포로로 잡아가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멧돼지와 들짐승들이라고 한 것은 부정한 동물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정한 이방인들에게 고난을 당하게 된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부정한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이스라엘을 현실을 보면서 숲속의 멧돼지와 들짐승들이 먹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시인은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탄식하듯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가 아닙니까? 14-15절을 보면
80: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80: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멸망당하는 이스라엘의 상황을 고백하면서 하나님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그리고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왜냐하면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이고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가 아닙니까? 이렇게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신 민족이고 애굽에 불러내신 민족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다시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구촌이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할 기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오니 돌아오시고 하늘에서 굽어보셔서 코로나로 인해서 절망하는 이 지구촌을 구원하여 주시고 이 나라 대한민국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심으신 나무이고, 하나님께서 힘있게 하신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우리에게 펼치사 그 손의 능력으로 이 포도나무 같은 인생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소생하게 하사(구원하소서)
시인의 세 번째 간구는 소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간구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소생이란 말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에서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절망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의미입니다.
 
시인은 다시 소생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데 소생하기 위해서 주의 손을 얹으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16-17절을 보면
80:16 “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
80:17 “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가 불타고 베임을 당하고 멸망 당하오니 주님 주의 오른손을 얹으소서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에 처한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이자 능력의 오른손을 얹으셔서 다시 살아나게 해 주옵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임할 때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손이 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의 오른손을 얹으셔서 다시 살아가게 되기를 위해서 간구한 것입니다.
 
주님의 손이 우리 위에 임할 때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고침을 받고 회복되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절망과 좌절 속에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주님의 손이 임할 때 절망이 희망이 되고 좌절이 희망이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막 5: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회당장 야이로의 12살 된 딸이 죽었지만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하시매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눅 7: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과부의 죽은 아들의 관에 손을 대시며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매 죽었던 청년이 살아났습니다.
 
주님의 손이 우리에게 임하고 우리를 만져주실 때 소생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않겠습니다. 18절을 보면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여기서 물러가지 않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향해 다시는 등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우리가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겠습니다. 이런 고백입니다.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같은 고백을 하기 원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에게 다시는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고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우리를 살려주시옵소서. 우리를 고쳐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우리를 돌이켜 주옵소서. 19절을 보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여기서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는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또는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라는 의미입니다. 현대어 성경은 우리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른손을 얹으시고 소생시켜 주셔서 우리가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사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주의 얼굴빛을 비추시고, 포도나무 같은 우리들을 돌아보시고, 소생하게 하셔서 영혼이 구원을 받고, 육체적 질병에서 구원을 받고 저주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지구촌이 코로나로부터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렇게 기도해서 응답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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