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죽어야 산다
읽을 말씀 : 요한복음 11:25-30
- 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한 목동이 시장에서 새로 산 노새 한 마리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산길을 걷다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잠시 옆길로 샌 노새가 깊은 구덩이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당황한 목동은 어떻게든 노새를 구덩이에서 꺼내 보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울부짖는 노새가 불쌍했던 목동은 ‘이렇게 된 거 여기 묻어라도 주자’라고 생각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흙을 파서 덮어줬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인가 구덩이에서 노새가 불쑥 올라왔습니다. 노새는 목동이 묻어주려고 판 흙을 다져서 구덩이에서 올라올 둔덕으로 만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전의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은 죄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영생을 누리는 데 필요한 죽음이었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만이 역설적으로 죽음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 즉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시련도, 고난도, 어려움도, 심지어 죽음까지도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련은 연단으로, 고난은 영광으로, 죽음은 부활로, 우리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바꿔주실 주님이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좋은 것으로 악한 것을 이기는 주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더욱 굳게 믿게 하소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끝까지 순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