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의심과 믿음

읽을 말씀 : 사도행전 2:42-47

행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에버하르트 아놀드(Eberhardt Arnold)라는 독일인은 성경을 묵상하다가 어느 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서로의 것을 나누지 못하지?’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물건을 나누며 살아왔다면, 지금 시대에도 똑같은 일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말씀은 정말로 진리라는 사실을 믿었던 아놀드는 아내와 다섯 자녀를 데리고 시골로 떠나 누구나 올 수 있는 공동체 「브루더호프」(Bruderhof)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빈 몸으로만 와도 누구나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장소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악의를 갖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대놓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러 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도둑 한 명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이 많아지자 공동체원들은 사람을 너무 믿지 말고, 앞으로는 찾아오는 사람을 가려 받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놀드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의심하지 맙시다. 형제자매를 의심하느니 차라리 배신을 당하며 삽시다.”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형제자매를 사랑하고자 하는 아놀드의 모습 덕분에 「브루더호프」는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초기 모습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약한 사람들의 믿음과 의심도 나무라지 않고 받아주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되도록 모든 사람을 형제자매로 여기며 의심하지 말고 먼저 신뢰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 안에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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