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예수님(11월 24일 오전 예배 설교)

성경 : 요한계시록 1:1-8(신약 400)

교회력으로 오늘은 왕이신 그리스도의 주일입니다. 교회력은 왕이신 그리스도의 주일이 마지막 주일이고 대림절부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지난 주에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오늘은 왕이신 그리스도의 주일을 지키고, 다음 주 부터는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오심에 감사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내는 대림절이자 성탄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가장 낮고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날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선포함으로 예수님은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셨다고 노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에 달리실 때 빌라도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 예수” 라고 적었습니다. 대제사장은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라고 했지만 빌라도는 거절하면서 내가 쓸 것을 썼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신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은 빌라도에 의해서 유대인의 왕으로 공식적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섬김을 받는 왕이 아니라 섬기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세상의 권력을 가진 자들과는 다른 하나님 나라의 왕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세상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 권력이 영원할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차지하고 나면 자신이 가진 권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상의 권력 만큼이나 종교 권력을 누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칭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고, 자칭 그리스도라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들은 세상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 보다 더 화려하게 자신을 꾸미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을 입고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의 권력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우리에게 너희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이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섬겨주신 분이십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의 주일에 요한 사도가 받은 계시의 말씀 중에 처음 부분인 본문을 중심으로 해서 “왕이신 예수님”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계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주로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언어로 묘사된 종말론적 예언들을 담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최후의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다룹니다. 요한계시록은 복잡하고 해석이 다양한 책이지만, 중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원한 소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에게 알게 하신 것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1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시작을 하는데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 계시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계시라고 하는 말을 사용했는데 헬라어로 ‘아포칼륍시스’(ἀποκάλυψις)입니다.

이 말은 ‘아포’(멀리 떨어짐, 없어짐)와 ‘칼륍시스’(베일, 덮개)로 구성된 말로써 “베일을 벗기다, 뚜껑을 열다”의 의미입니다. 다르게 하면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다. 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감추어진 책이므로 함부로 연구하면 안되는 책이 아닙니다. 뚜껑을 열어 공개된 책이며 누구나 부지런히 연구해야 할 책이라는 것입니다. 계시는 감추어 두는 것이 아니라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커튼 속에 감추어진 것을 커튼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요한 사도가 계시를 받아서 기록할 당시의 상황은 로마 정부에 의해서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절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계시를 받아서 계시록을 기록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징들과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기독교인들은 이해할 수 있는 상징 들을 사용해서 기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계시인데 이 계시를 주실 때 천사를 요한에게 보내게 알게 하셨습니다. 1절을 다시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1절을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나는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일을 글로 적어 증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곧 일어날 이 일을 당신의 종들에게 알리려고 그리스도께 계시하셨고, 그리스도께서는 천사를 당신의 종 요한에게 보내 그 뜻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를 요한에게 보내서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요한이 이해하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할 상징들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요한 사도가 충분히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말씀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 계시록은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이해할 수 있고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상징들을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면 로마 정부는 요한이 기록한 이 계시록을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교회 밖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서가 초대교회에서 전해지고 보전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서 계시를 받았고 그 계시를 기록해서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본 것을 다 증언했습니다. 2절을 보면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은 천사가 전해준 계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본 것들을 다 증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본 것이란 환상 중에 본 것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내용들을 보면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여러 가지들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요한 사도에게 임하시거나 요한의 영안이 열려서 환상을 보거나 하는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받는 제자라고 불려진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사도로 초대교회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경험했고 사도들 중에 가장 오래 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과 밧모섬에서 본 모든 환상들을 기억하면서 계시록을 기록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이 글을 쓰라고 하시면서 이 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을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이 계시의 말씀을 주신 이유는 이 말씀을 보고 듣고 하면서 핍박의 시대를 앞으로 있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신 것이고, 보고, 듣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고 이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고 읽고 듣고 그것으로 그치면 성경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읽고 듣고 본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며 살아갈 때 말씀에 기록된 대로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이기 때문에 이 약속의 말씀에 기록된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계시록을 쓰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알려주신 말씀들을 기록하고 이 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이 왕이심을 증거 했습니다.

  1.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왕중의 왕)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왕 되심을 말하면서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예수님의 온 세상의 왕중의 왕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왕중의 왕이라고 증언한 요한은 그 이유에 대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셨다.(죽음의 권세 이기고 부활하셨다.) 라고 소개했습니다. 5절을 보면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님이 땅의 모든 왕들의 머리가 된 것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죽음에 머물지 않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셨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먼저 나셨다는 것을 바울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했습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세상에 그 어떤 권세도 예수님에게 굴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고, 따라서 예수님은 땅의 모든 왕들의 머리가 되시는 왕중의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습니다. 5절을 다시 보면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 빌라도는 유대인의 왕이란 팻말을 달았습니다. 이 것은 단순히 유대인들의 왕이란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은 온 인류를 위한 속죄의 양으로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고, 결과적으로 온 인류를 죄에서 해방하신 왕이 되신 것입니다.

온 인류를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왕이신 예수님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은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는 왕이신 예수님은 하늘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고,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왕이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우리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예수님은 임금들의 머리 즉 왕중의 왕이십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습니다. 6절을 보면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 구절을 현대어 성경은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셨을 뿐 아니라 당신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영원한 영광을 누리소서.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소서. 아멘.”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셔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셨고 특히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라는 교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께서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마틴 루터는 종교 개혁을 하면서 만인 제사장을 말했습니다. 당시 사제의 중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카톨릭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모든 성도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제들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나아가야 한다고 것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가고 나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고 우리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1. 다시 오실 왕

예수님은 성육신 하셔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성도로 삼아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다음에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4절을 보면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요한은 구름 타고 오시리라고 기록했습니다. 7절을 보면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내가 가는 것을 본 그대로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가신 그대로 오신다고 했는데 예수님은 구름타고 가셨습니다. 행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구름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상징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 했을 때 광야에서 구름으로 보호하셨고, 성막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것을 알리실 때 구름으로 덮으셨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고 다시 오실 때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구름 타고 올 것이라고 공생애 기간동안 말씀하셨습니다. 막 14: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모든 사람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절을 다시보면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시는 것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을 찌른 자 즉 교회와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도 보게 되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족속과 사람들이 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직접 보게 됩니다. 그 때에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애곡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오심은 세상의 종말의 때이고, 예수님이 오심으로 각자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믿지 않던 모든 사람들은 슬피 울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은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을 보면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8절을 보면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창세 전에 계셔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과거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미래에도 계시는 분으로 알파와 오메가이고 시작과 끝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시기 때문에 역시 알파와 오메가 이시고, 장차 오실 왕이십니다.

여기서 이제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치 다시 오시는 전능한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은 히브리서 13:8절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알파와 오메가이며 처음과 끝이 되시는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왕으로 섬기며 살아갈 때 지금 우리의 삶이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를 받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영역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고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누리고 다시 오실 주님의 나라에서 우리가 영원토록 주님의 통치를 받는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왕이신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와 은혜를 누리고 하늘의 평강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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