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마지막 미소

읽을 말씀 : 로마서 6:1-9

롬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리던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 목사님은 노년에 건강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심부전과 치매 증세로 오랜 기간 고생을 하던 피터슨 목사님은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피터슨 목사님은 가족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하고 극심한 육체의 고통으로 병상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죽음의 순간이 찾아오자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부터 환희에 가득 찬 얼굴로 기도를 드리던 피터슨 목사님은 “이제 갑니다”(Let’s go)라는 말을 남기고 환한 미소를 지은 뒤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회고록에서 피터슨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무덤이 있어야 부활이 있다. 아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성도는 다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참된 제자들은 죽음 앞에서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을 믿는 우리는 영원한 기쁨이 있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 아쉬움과 두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천국으로 향할 수 있는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사신 주님을 믿고 따르며 찬양하게 하소서.

만약 임종을 맞는다면 어떤 유언을 하게 될지 생각해 봅시다.

http://www.nabook.net/qt_content.asp?tb=qt365&code=qt365&num=8166&page=1&ref=7926&key=&k_s=0&k_e=0&k_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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