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어떤 사랑인가
읽을 말씀 : 에베소서 3:14-21
엡 3:18,19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Auguste Bartholdi)는 장장 20년에 걸쳐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금액을 지원해 주겠다는 프랑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바르톨디는 자기의 모든 재산을 투자해 이 여신상을 완성했습니다. 여신상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완성을 앞둔 바르톨디는 큰 걱정에 빠졌습니다. 누구의 얼굴을 모델로 여신상의 얼굴을 할지 정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수많은 유명인과 세계적인 위인들을 떠올리던 바르톨디는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정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이 경험한 모든 사랑 중에 가장 위대했기 때문입니다.
「악의 꽃」이라는 시집을 낸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는 프랑스의 고급 창녀인 사바티에(Apollonie Sabatier)를 시집에 등장하는 구원의 여성상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이 책은 세상의 추함이 또한 아름다움이 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많은 지성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사바티에를 향한 보들레르의 마음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사바티에가 사랑을 고백하자 보들레르는 “나는 당신을 이용했을 뿐이요”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쳤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사랑의 표상을 보여주신 주님을 구하고, 만나고, 영접할 때만 우리는 참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잘못되고 거짓된 사랑의 표상을 떠나 참된 사랑이신 주님을 만나고, 또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기쁨의 주 사랑을 날마다 전하게 하소서.
세상의 사랑이 아닌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으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