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폭설로 길을 막으신 하나님

읽을 말씀 : 사도행전 16:6-10

행 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2013년 1월, 극동방송 청취자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떠났습니다. 일정 중에 요르단 국왕을 예방했는데, 그는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에 있는 자타리 캠프에 꼭 방문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요르단에 CNN 뉴스에서 속보를 낼 정도로 믿기 힘든 기상이변인 폭설이 내려 우리 일행은 호텔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현석 주 요르단 대사에게 자타리 캠프를 보고 싶다고 말해 우리는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난민캠프에는 14만여 명의 시리아 난민이 유엔 난민기구에서 제공한 텐트에 머물고 있었는데, 폭설과 폭우 속에 천으로 만든 텐트가 물에 둥둥 떠 있고 난민들은 물에 젖은 텐트 밖으로 나와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캠프 책임자는 “지금 비가 새지 않고, 물에 잠기지 않는 컨테이너 하우스가 가장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성지순례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400개의 컨테이너 하우스를 난민캠프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극동방송의 난민지원 소식을 듣고 모 대기업에서 1,000개, 대한민국 정부에서 300개, 총 1,700개의 컨테이너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태극기를 붙여서 보냈고 난민캠프에 거대한 코리안 빌리지가 생겼습니다.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폭설로 길을 막으신 하나님께서는 저를 난민캠프로 인도하셨고, 수천 명의 무슬림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집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하셨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막다른 골목 앞에 서 있다 하더라도 그곳이 하나님이 부르신 곳이라면 완전하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순종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순종하는 믿음과 행동을 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길을 막으실 때, 주님의 또 다른 뜻이 있음을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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