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자기 고민이 크다
읽을 말씀 : 누가복음 12:22-30
눅 12: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뭍과 닿은 강가 한쪽에서 오랜 친구인 피라미와 잠자리, 개미가 모였습니다. 피라미가 먼저 친구들에게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얘들아, 요즘 들어 내 수영 실력이 매우 좋아졌거든. 여기에만 머물기에는 강가의 물이 너무 적지 않을까?”
잠자리와 개미는 함께 손사래를 쳤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평생 그럴 걱정은 없어 보이는걸.』
다음으로는 개미가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요즘 땅굴을 계속 파다 보니 우리 집이 매우 넓어졌어. 조만간 흙이 모자라면 어떡하지?』
잠자리와 피라미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습니다.
“그런 집을 백 개, 천 개 지어도 흙이 모자랄 일은 없겠는걸.”
마지막으로 잠자리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요즘 하늘을 날다 보면 저 하늘에 머리가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엔 피라미와 개미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그런 쓸데없는 걱정은 또 처음 보는걸.”
우리 눈앞의 바위 같은 걱정도 주님이 보시기엔 모래알보다 작은 사사로운 일입니다. 바다 같은 은혜와 하늘 같은 자비를 부어주시는 전능하신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책임져 주심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염려가 생길 때 모두 해결해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바다 같은 은혜와 하늘 같은 자비를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