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미련을 갖지 말라
읽을 말씀 : 창세기 19:23-29
창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캐나다의 북부 초원에는 많은 야생 오리가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오리들은 먹이가 있는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다 지친 오리들은 넓고 잔잔한 물가를 발견하고는 잠시 머물러 쉽니다. 오리들이 찾은 물가는 마치 넓은 호수 같습니다. 잔잔하고 먹이도 풍부합니다.
대부분의 오리는 이곳에서 잠시 힘을 회복하고는 다시 남쪽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일부 오리는 넓은 호숫가의 매력에 빠져 머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곳도 적당히 따뜻하고 많은 먹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유유히 호수에 머무는 순간 깜짝 놀라 하늘로 날갯짓을 칩니다. 생각지도 못한 급류에 휩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급류가 너무 강해 오리는 날아오르지 못하고 까마득한 폭포 사이로 떨어져 결국 죽고 맙니다.
캐나다 북부의 오리들이 반드시 쉬었다 가는 이곳은 바로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상류는 호수같이 넓고 잔잔하지만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는 하류에서는 오리조차도 손쓸 틈이 없이 떨어지고 맙니다.
세상에 미련을 가진 성도는 폭포에 빠진 오리와 같은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세상은 잠시 머무는 여정의 일부이며 우리의 본향은 저 천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잠시 머무는 세상에 미련을 갖지 말고 하루하루 주님이 주신 소중한 사명을 위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의 거짓된 평화에 빠지지 않게 늘 깨어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목표를 주님 나라로 분명하게 정하고 세상에 미련을 갖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