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마음의 밤과 낮

읽을 말씀 : 갈라디아서 5:6-15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중세의 현자로 알려진 한 목회자가 가장 아끼는 두 제자와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닥불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신앙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목회자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두운 밤이 끝나고 동이 트는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한 제자가 먼저 대답했습니다.

『멀리 있는 동물이 개인지 고양이인지 구분할 수 있으면 아침이 온 것입니다.』

스승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곧이어 다른 제자가 말했습니다.

『동은 이른 새벽부터 틉니다. 머리 위의 나무에서 열린 열매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요?』

스승은 자신의 질문은 땅이 아닌 하늘에 대한 이야기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형제와 자매로 보이는 사람은 마음에 진리의 동이 튼 사람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아직 없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아직 마음이 어두운 사람이다. 너희 마음이 어둠 속에 있는지 빛 가운데 있는지 항상 조심하거라.”

우리 마음속에 진리의 빛이 있다면 모든 동역자가 형제자매로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만나주신 이유, 말씀을 깨닫게 해주신 이유는 먼저 사랑하고, 더욱더 복음을 전하라는 뜻임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날이 갈수록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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