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기억해야 할 희생
읽을 말씀 : 신명기 32:6-10
신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영국은 매년 11월 11일을 ‘휴전기념일’(Armistice Day)로 지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날을 기념해 이날과 가장 가까운 주일에는 양귀비꽃을 가슴에 달고 기념행사를 합니다.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지역에서 흘린 장병들의 피가 양귀비꽃으로 피어났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지킵니다. 본래는 남북전쟁 때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날이지만, 지금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장병들을 기리는 날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월 6일이 현충일입니다. 6.25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희생한 수많은 선열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의 삶이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 당연한 믿음이 누군가의 피와 희생을 토대로 쌓인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우리가 누리는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조국을 위해, 믿음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던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누군가의 소중한 희생 덕분에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마음 편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후대를 위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