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막을 수 없는 일
읽을 말씀 : 누가복음 12:22-28
눅 12: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한 목사님이 미국 부흥회에 초청을 받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워싱턴에서 뉴욕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욕은 비행기로 1시간여 밖에 안 걸리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비행기는 무려 3시간을 선회하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불안한 마음에 동요했습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연료도 거의 떨어졌고 불안한 기류로 실내 온도도 점점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기장은 결국 중간에 위치한 브래들리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겠다는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그 짧은 거리의 뉴욕 공항에 착륙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짙은 안개 때문이었습니다. 자동항법장치도 문제없었고, 연료도 충분히 있었지만, 활주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갯속에서는 도저히 착륙할 방법이 없어 오랜 시간을 지체하고도 다른 공항에 착륙해야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경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첨단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인간은 짙은 안개 하나를 극복할 수 없구나. 주님, 무슨 일이 있든지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만 따라가겠습니다.’
아무리 걱정해도 키 한 자를 더 할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일의 대부분은 우리 힘으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불가능함이 없으신 주님의 힘을 의지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요셉과 같이 형통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님의 은혜만 구하게 하소서.
전지전능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모든 삶을 맡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