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마음을 좀먹게 하는 것

읽을 말씀 : 잠언 21:1-9

잠 21: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콜로라도의 한 산에는 미국의 역사보다 나이가 많은 거목이 있습니다. 500살은 거뜬히 넘는 이 나무는 아주 오랜 세월 많은 위기를 버티며 꿋꿋이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했을 때, 이 나무는 매우 작은 묘목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상륙했을 때 이 나무는 튼튼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나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쓰러지고 뽑혀 나갈 때도 이 나무만큼은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서 자라났습니다. 벼락을 14번이나 맞았고, 기상 이변으로 폭설과 한파를 수 차례, 민가를 쓸어버리는 폭풍도 여러 차례 만났지만, 뿌리를 깊이 내린 이 거목을 어떻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500년의 세월을 버티던 고목이 어느 날 완전히 말라서 죽어버렸습니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원인은 바로 작은 딱정벌레였습니다. 벌레들은 단단한 나무의 외피가 아닌 부드러운 안으로 들어가 조금씩 파먹기 시작했고, 그 결과 벼락도, 폭풍도, 한파도, 500년의 세월도 이겨내고 버틴 이 거목은 며칠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작은 죄, 걱정, 불안이 우리의 마음을 좀먹게 하는 작은 벌레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죄를 멀리하고 어떤 염려도 하지 않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은 믿음의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견고히 지키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염려, 낙심, 불안을 주님께 맡겨 버리고 마음의 평안을 갖게 하소서.

요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주님께 맡겨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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