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처음 볼 얼굴

읽을 말씀 : 시편 27:8-14

시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태어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기가 있었습니다. 한 살이 되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일하느라 바빠 온종일 할머니 손에서만 자랐습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인 할머니는 불쌍한 아기를 위해 틈만 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손을 붙들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할머니의 노력으로 아기는 건강한 소녀로 자랐고, 모세오경을 비롯해 시편과 잠언을 외울 정도로 말씀도 가까이했습니다. 그러나 소녀가 11살이 되던 해 그토록 아끼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소녀는 혼자가 됐고,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모르고 다람쥐 쳇 바퀴 돌 듯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 가운데 누군가의 찬양이 소녀의 가슴속에 들어왔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찬송가 143, 통 141)

찬양이 들리는 순간 주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정말로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자신에게 들려준 것처럼 자신도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찬양을 지어야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95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1만 편 이상의 찬양과 시를 썼던 페니 크로스비(Fanny J. Crosby) 여사의 이야기입니다. 크로스비 여사는 다시 태어난다 해도 앞을 보지 못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볼 얼굴이 천국에서 뵙는 주님의 얼굴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다하고 천국에 가는 그날, 우리는 분명히 살아계신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그날을 기다리며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유한한 땅의 삶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의 삶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주님께 고백하고 싶은 마음의 음성을 글로 적어 봅시다.

http://www.nabook.net/qt_content.asp?tb=qt365&code=qt365&num=8040&page=1&ref=7800&key=&k_s=0&k_e=0&k_w=0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