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간절한 기도2(2024년 1월 14일 오후예배)
성 경 : 요한복음 17:16-26(신약 176)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가시기 전에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마지막 설교를 하셨고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를 중심으로 오늘도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 주에 우리가 살펴본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만만을 다스리는 왕으로 오시 것은 만민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라고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을 얻는 길이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가 되어 온전히 보전되기를 원합니다. 라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에 승천하셔서 이 세상에 있지 않지만 그들은 세상에서 살아야 하기에 그들이 죄악 가운데서 보존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계속되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 밤이 지나면 십자가에 달려 고통스럽게 죽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님이 고통 속에 죽으실 것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기도하시지 않고 남아 있어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기도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모범적인 기도의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남아서 복음을 전하게 될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한 것처럼 우리의 기도는 우리 자신보다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기도 그리고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공동체를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그리고 오늘 이 시대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하신 내용을 보면
 
1.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세상에 남아 있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진리로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는데
 
그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16절을 보면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예수님은 남아 있는 제자들과 이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면서 그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기도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보존해 주셔야 한다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세상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지만 우리의 영적 신분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신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의 속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이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에게 속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의 공중권세 잡은 자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영적으로 지배를 해서 악을 행하게 하고 불의를 행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중권세 잡은 마귀에게 속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드라마에서도 예능에서도 점을 치거나 귀신들의 이야기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리스도인 연예인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점을 치는 이야기와 무속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이 세상의 공중권세 잡은 마귀가 연예계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마귀의 속임수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마귀에게 즉 마귀가 공중권세 잡은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신 것입니다.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고 우리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17절을 보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의 권세 잡은 악한 영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고 우리의 신앙을 굳건하게 지키고 우리의 영적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될 때 세상에 속한 삶을 살지 않고 하늘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진리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거룩이란 구별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고 죄악으로부터 구별되고 사망이 아닌 영생을 받은 성도로 구별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거룩한 성도 즉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 우리 앞에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그 많은 지식과 정보를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진리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기에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믿으므로 진리 안에서 거룩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왜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시는가 하면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8-19절을 보면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7: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지만 제자들은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하기에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으로 보내진 사람들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말이 사도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성도가 되어서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직장에서 사업체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우리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들입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서나 항상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과 주님은 내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가 되길 원하시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도우시고, 성령의 권능을 의지해서 복음의 전달자가 되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의 두 번째 기도는
 
2.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라
지난 주에 살펴본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 된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는데 오늘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사탄은 성도와 교회가 하나 되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방해를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마귀가 자신의 영역을 넓힐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갈라지고 흩어지게 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와 성도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도로 아버지께 구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하나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20절을 보면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위해서 즉 사도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 기도한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할 것과 그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복음이 증거되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어질 것을 아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될 지구상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에는 우리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고 가는 세대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되길 기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21-22절을 보면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아버지 안에 내가 있으므로 하나가 된 것처럼 그들 즉 제자들과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시면서 하나가 된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을 믿고 내게 주신 영광 즉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게 하시려고 한다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됨으로 누리는 은혜는 성령님으로 충만을 받게 되고, 또한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임하여서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누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 되길 기도하시면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23절을 보면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예수님은 하나 됨의 원리를 이야기 하시면서 아버지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아버지께서 계신 것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것은 아버지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 안에 아버지가 계신 것과 같은 원리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 먼저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예수님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은 같은 성령님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온전하다는 말은 완성 되다는 의미로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고 변하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때 진정으로 온전하게 하나 될 수 있습니다.
 
3.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기도의 결론은 내가 그들 안에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시지만 그러나 제자들에게 그리고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겠다는 기도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24절을 보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이 계신 곳에 함께 있으면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므로 나에게 주신 영광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가시지만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느 곳에나 계십니다. 우리는 무소부재하시다는 말을 하는데 하나님은 장소와 공간과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고 어느 곳에서 계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내가 있는 곳에 그들이 함께 있게 해 달라고 하시 것은 내가 그들이 있는 그곳에 함께 하시겠다는 의미이고 아버지께서 주신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누리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가 우리안에 임하였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질병이 고침을 받고, 기도의 응답을 받아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것이 그의 나라의 영광을 세상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몸은 건강하고, 마음은 평안하고, 삶은 행복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심을 그들은 알고 있다고 기도하셨습니다. 25절을 보면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라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자들과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으로 인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로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이 고침을 받고 저주가 풀리고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함을 우리는 믿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내가 있고 내 사랑 안에 그들이 있게 해 주옵소서 라고 기도하심으로 기도를 마치셨습니다. 26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그리고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안에 내가 있는 것처럼 내 사랑 안에 그들이 있게 하려 하신다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의 은혜가 우리를 살게 하여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살아갈 때 어떤 어려움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신 주님의 기도로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된 교회가 되고 하나 된 성도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돌아보면서 함께 주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는 2024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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