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넓은 바다, 깊은 바다

읽을 말씀 : 시편 145:1-6

시 145:3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나름 바다를 좀 돌아다녔다고 자부하는 다랑어와 오징어가 태평양에서 만났습니다. 두 생선은 서로 자기가 다녀본 바다를 자랑했습니다. 먼저 다랑어는 바다가 얼마나 넓은 곳인지 아냐며 오징어에게 자랑했습니다.

“자네 바다가 얼마나 넓은 곳인지 아는가? 한 달을 돌아다녀도 다 못 볼 넓은 바다가 세계에는 몇 개나 있다네. 여기 태평양만한 바다를 나는 몇 군데나 더 가봤어.”

이 말을 들은 오징어는 바다는 넓기보다는 깊은 곳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아니야. 바다는 넓은 곳이 아니라 깊은 곳이야. 내가 가본 저쪽 해구는 빛이 들어오지도 않아 완전히 깜깜할 정도로 깊은 곳이라네. 바다는 이처럼 깊은 곳이야.”

바다가 넓은지, 깊은지를 두고 다투던 두 생선은 결론이 나지 않자 주변의 생선들까지 불러 토론을 시작했고, 이내 태평양의 모든 생선들은 바다가 넓다고 생각하는 생선과 바다가 깊다고 생각하는 생선으로 갈라져 큰 다툼을 벌였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 자기가 경험한 것만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다가 깊기도 하고, 넓기도 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도 각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임합니다. 서로의 삶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넓은 마음으로 다투고 논쟁하기보다 인정하고 합력함으로 하나님의 선을 이루십시오. 아멘!!!

주님,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사랑으로 화합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 안에서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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