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절약의 목적

읽을 말씀 : 누가복음 12:24-34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중국 청나라 때 서양과의 무역을 독점한 오병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병감이 혼자서 버는 돈은 당시 청나라가 벌어들이는 1년 세금과 비슷할 정도로 막대했습니다.

미국의 사업가 존 머레이 포브스(John Murray Forbes)는 오병감 밑에서 8년간 성실하게 일을 해 능력을 인정받아 양자로 들어갔습니다. 오병감의 도움으로 포브스도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호 중의 한 사람이 됐지만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 밤에도 촛불을 켜놓고 살았습니다.

하루는 늦은 저녁 한 노파가 기부금을 부탁하려고 포브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포브스는 두 개의 촛불을 켜놓고 책을 보고 있었는데 손님이 왔다는 말에 하나를 불어 꺼버렸습니다. 촛불 하나도 아끼는 포브스의 모습에 노파는 기부금을 받기는 틀렸다고 생각했지만 사정을 들은 포브스는 선뜻 큰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포브스는 다시 책을 읽으려고 초에 불을 붙이며 말했습니다.

“책을 볼 때는 두 개의 촛불이 필요하지만 대화를 할 때는 한 개의 촛불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아껴왔기 때문에 필요한 일에 큰돈을 기부할 수 있는 겁니다.”

같은 물질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절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절약한 돈, 절약한 시간, 절약한 에너지로 무엇을 하냐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위한 사역과 선한 목적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아끼며 바르게 사용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해 아끼고 절약한 물질을 주님을 위해 나누어 쓰게 하소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아끼지 맙시다.

http://www.nabook.net/qt_content.asp?tb=qt365&code=qt365&num=7853&page=1&ref=7614&key=&k_s=0&k_e=0&k_w=0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