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탁(가서 제자 삼으로)(6월 4일 삼위일체 주일 설교)
마태복음 28:16-20(신약 52)
 
오늘은 교회력으로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삼위일체 주일은 성령강림절 후 첫 번째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1년 가운데 성령강림절로 교회력의 전반이 끝나고, 그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주일로 지키는데 이것은 남은 반년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 아래서 신앙생활을 해나가게 되는 첫 날임을 기억하기 위함이며, 그런 맥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는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신앙은 정통신앙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을 믿습니다.
 
어떤 단체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한 분이시고 예수님과 성령님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어떤 단체는 예수님만 믿습니다. 구약에 성부 하나님은 창조주이시지만 예수님으로 성육신 하셨고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오직 예수님 한 분만 하나님이라고 주장 합니다.
 
예수님만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귀신론을 주장하는 분들이나 연한 오순절 같은 교회들이 그런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을 맞이해서 함께 나눌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이라고 표현하고 지상명령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 또는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마지막 부탁”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약속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시기 전에 먼저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명령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엄격하신 명령을 지키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셨지만 그 명령과 함께 명령을 이행하는 것에 대한 보응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명령하시면서 약속하셨고 또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있다는 말씀입니다. 18절을 보면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서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 즉 성부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는데 나는 이제 하늘로 가기에 내게 주신 권세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할 때 기도할 때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기적을 행하는 모든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가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그리고 제자를 삼을 때 우리에게 그 권세를 주셔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고넬료의 가정에 복음을 전할 때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고 증거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해서 사도들의 사역의 현장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행 9: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행 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행 15: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가서 제자를 삼을 때 내게 주신 능력이 너희에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납니다.
 
또한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나는 하늘로 가는데 너희는 가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라고 하시고 떠나가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지만 언제나 제자들의 사역의 현장에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은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 것은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님이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2.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시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있으니 너희가 제자 삼을 때 그 능력이 임하게 된다고 말씀하셨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약속에 근거해서 이제는 마지막 부탁이자 명령을 하시는데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로 하실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제자 삼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제자 삼으로 말씀하셨는데 가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행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일단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제자 삼기 위해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가기보다는 기다리면서 성령을 받고 또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가야 합니다.
 
1901년 현대 오순절 운동이 시작되면서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을 받고 곧바로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현대 오순절 운동은 오즈만 이란 자매가 방언을 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성령을 받은 오즈만 자매는 자신의 방언이 중국 방언이란 말을 듣고 선교를 위해서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초기 오순절 운동이 일어났을 때 성령을 받자마자 선교를 위한 준비도 없이 선교지로 떠난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직 성령충만을 받은 한 가지와 자신이 하는 방언이 어느나라 방언인지를 알게 되면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은 평생을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사역을 했습니다. 가서 제자 삼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를 삼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19절을 다시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성령을 받은 사도들과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예수님께서 하신 이 명령에 대해서 완전한 이해를 하지 못한 듯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인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아직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에 가서 복음을 전한 것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과 계시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고넬료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사울을 변화시켜서 이방인의 사도가 되게 하셨고 바울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것의 대상은 모든 민족입니다.
 
세계 모든 민족이 제자의 대상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보내는 선교사로 선교 현장으로 가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선교비를 보내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내가 제자를 삼을만한 스승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스승이 된다는 것은 본을 보이는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나를 따르라고 하셨고 바울은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본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제자는 스승이 하는 것을 따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믿음이 약한 사람들, 우리가 제자 삼아야 할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 주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을 본받게 해야 합니다.
 
히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3. 세례를 베풀어야 합니다.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시고 계속해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를 주라는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19절을 다시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례를 줄 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삼위일체 신앙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이렇게 삼위 하나님을 믿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현대 오순절 운동이 일어나고 얼마 안 있다가 밤새 성령 충만한 가운데 기도하던 중에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의 말씀에 감동을 받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이 구절을 가지고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한 분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이 삼위일체 신앙이어야 하고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인데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습니다.
 
또한 세례를 주라는 말씀은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유아세례를 주는데 오순절 교회는 유아세례를 주지 않습니다.
 
세례를 받는 사람이 스스로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고백할 때 구원 받은 성도라는 확신을 갖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세례sms 교회 다닌다는 것을 나타내는 요식 행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구세주이심을 믿는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한 사람들에게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상징으로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제자를 삼는 것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세례를 받고 그리고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4. 가르쳐야 합니다.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스승은 제자를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가르치라는 것인데 우리가 제자들에게 본이 되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잘 가르쳐야 합니다. 가르치라고 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가르쳐야 할 것에 대해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너희는 제자 삼으로 하시고 너희가 제자 삼은 그들에게 가르쳐야 하는데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에게 가르치고 전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야 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 중에서도 구약의 말씀보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오직 복음서만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과 사역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복음서가 중요하고 다른 것은 복음서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계속 4복음만 가르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이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것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의 말씀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지나치게 구약의 율법에 강조점을 두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모든 율법은 예수님을 통해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인 복음이 구약의 율법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과 신약 성경을 중심으로 해서 구약의 말씀을 함께 믿고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르치는 목적에 대해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20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가르친다는 것은 알게 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알게 된 것을 적용하고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리고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성경의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식이 아닌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즉 실천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야고보서에 기록했습니다.
 
롬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라고 바울 사도는 말했습니다.
 
약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것은 말씀을 듣고 배우고 지키는 것 즉 말씀을 행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약속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말씀에 약속된 복과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을 맞이해서 예수님께서 너희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기억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속에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와 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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