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누구의 뜻인가

읽을 말씀 : 잠언 3:1-10

잠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때 편지 말미에 ‘데오 볼렌테’(Deo Volente)라는 문장을 적었습니다. 이는 라틴어로 “하나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 어떤 일을 진행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하나님께 주권을 맡긴 겸손의 표현입니다.

이 아름다운 전통은 성도들 사이에서 계속 전해져 내려와 16세기 영국의 청교도들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영국의 청교도인들은 습관처럼 ‘데오 볼렌테’(Deo Volente)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설교 중에도, 대화 중에도, 편지를 쓸 때도 데오 볼렌테의 약자인 ‘D.V.’를 반드시 적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전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초대 미국의 교계에서도 이 단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부흥회나 문화 행사와 같은 포스터 문구에도 ‘데오 볼렌테’를 반드시 적었는데 이는 ‘작은 일 하나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겸손과 신앙의 표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바른 성도들은 모든 일을 감사로 받으며 불평보다는 일단 순종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광대하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보다 정확하며, 하나님의 응답이 우리의 의지보다 선하심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며 범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순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믿고 범사를 ‘주님의 뜻’으로 받게 하소서.

모든 일을 감사로 받으며 불평보다는 일단 순종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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