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사랑이 없는 행함
읽을 말씀 : 고린도전서 13:1-3
-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미국의 한 남자가 우연히 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행을 보고 칭찬을 하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가 너무 좋았던 남자는 점점 더 열심히 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점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돕기 시작했습니다. 노숙자, 극빈층, 마약중독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가 돕는 모습을 보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고 그는 그 사람들을 모아 봉사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따르고 또 아버지라고 부르자 점점 착각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그의 봉사의 목적은 사랑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 보게 만들었고, 어느덧 스스로 그들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봉사는 사라졌고 갈취와 폭력, 협박만 남았습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죽였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겠다며 자살을 강요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수만 명의 집단자살을 해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고 잘못된 동기로 봉사에 빠졌던 남자 짐 존스는 최악의 참사를 일으킨 사이비 교주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선한 행실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모든 사랑의 행함의 목적이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을 위한 선한 동기로 끝까지 겸손하게 봉사하게 하소서.
지금 하고 있는 봉사가 순전히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인지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