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복음의 씨앗을 뿌립시다.
읽을 말씀 : 마 13:1-9
-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프랑스의 한 황무지에 부피에라는 양치기가 한 무리의 양을 돌보며 살고 있었습니다. 워낙 척박한 황무지라 양치기 외에는 아무도 그곳에서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찾아오는 여행자들도 걸음을 서둘러 그곳을 벗어났습니다. 양치기도 그런 곳에서 고작 3,40마리의 양이나 지켜야 하는 자기의 삶이 한스러웠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그 황무지를 자신이 가꿔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양치기는 하루에 100개씩 도토리나무를 심었고, 나중에는 밤나무, 단풍나무를 심으며 계속해서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그곳은 황무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숲이 되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했었던 한 여행자는 이런 변화를 보고 깜짝 놀라 양치기에게 이곳이 프로방스가 맞냐고 물었습니다.
“네, 여기가 프로방스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황무지는 아닙니다.”
환상의 숲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남프랑스의 ‘프로방스’는 사실 황무지의 대명사였습니다. 작은 씨앗에 사막에 숲을 만들 가능성이 숨어있습니다. 황무지에 심겨진 씨앗이 심겨져 아름다운 숲이 되듯이, 삭막한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를 뿌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제 삶에 황무지가 있다면 그곳을 개발할 힘을 주소서.
황무지를 개발하는 마음으로 오늘, 내일을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