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8만원의 행복
읽을 말씀 : 마태복음 25:31-46
- 마 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회사업무로 아랍에미리트로 출장을 온 리암은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부다비의 명소인 페라리월드를 찾았습니다. 보통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택시를 타고 가는데, 손님을 위해 기사들은 관람이 모두 끝날 때까지 4,5시간을 밖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손님을 싣고 갑니다. 리암도 택시를 대절해 페라리월드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기사인 샤키하가 14년 동안 사람들을 페라리월드로 데려다 주면서도 아직 한 번도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인도에서 일을 하러 온 샤키하에게 입장료인 8만 원은 너무 비쌌습니다.
이 사정을 알게 된 리암은 샤키하를 위한 표를 구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관광을 하며 사진도 찍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이 보낸 특별한 시간은 사진을 통해 인터넷에 퍼졌고, 기사로도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의 작은 호의가 누군가에겐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이름으로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행한 베풂을 칭찬하십니다. 작은 것도 아낌없이 베푸는 삶으로 세상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오늘도 누군가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친절을 베풀게 하소서.
작은 선행을 귀한 마음을 담아 당당히 실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