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참빛교회 / 2022.03.16 2022.03.16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3월 13일)시편 27:1-14(구약 820) 개역개정 성경에 ‘태연하리로다.’라고 번역한 히브리어는 ‘바타흐’라는 동사를 사용하는데 이 단어는 ‘믿다, 신뢰하다, 의지하다, 확신하다.’는 뜻을 담고 있고 본문에서는 ‘안심하다, 염려 없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의 기본적인 개념은 ‘확고부동’, ‘견고함’ 과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에서 바타흐는 신뢰할 만한 것이나 신뢰할 만한 사람이 있다는데서 오는 행복감과 안도감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태연하다는 말의 의미는 누군가를 강하게 신뢰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이 와도 마음이 늘 평안한 사태이고 그러므로 늘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잘되고 좋은 일만 있어서 기도하고 소원한대로 이루어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현재 주어진 삶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분명히 있지만 나를 지켜 주시는 그분이 있기 때문에 그분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마음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많은 것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초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걱정할 것들과 염려할 것들이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걱정과 근심과 염려거리들이 넘쳐날 것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세상은 평안하고 행복할 것 같지만 또 다른 무엇인가가 지구촌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어떤 상황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쟁을 멈추고 인류가 하나 되고 평화를 유지하는 목적으로 UN을 설립했지만 지구촌에는 계속해서 전쟁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전염병들이 등장을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들로 인해서 두려움과 염려도 있습니다. 시편 27편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이 지은 찬양의 시입니다.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늘날로 표현하면 금수저로 태어나서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가운데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오늘날로 표현하면 흙수저로 태어나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시절도 있었고, 많은 시련을 겪고 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시편 27편은 다윗의 삶을 전반에 걸쳐서 있었던 수많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항상 태연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초조하고 염려로 가득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태연할 수 있는 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옛 속담에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염려가 가득하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 난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도 안 나면 문제를 해결 수 없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음이 태연한 상태가 될 때 다르게 표현하면 내 뒤에 항상 계신 그분을 의지하고 내 앞에 어떤 상황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 앞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수많은 시련 속에서 조금도 굴하지 않고 “나는 여전히 태연히 태연하리로다.” 라고 선포한 다윗의 믿음의 선포가 오늘 우리의 선포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다윗은 어린 시절에는 혼자서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고독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윗이 처음 전쟁터에 나간 상황에서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겠다고 할 때 사울 왕이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그 때 다윗은 자신이 들에서 아버지의 양을 지키면서 사자와 곰을 물리치고 양을 지켰다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왔고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은 나는 아무것도 무섭지 않고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다르게 표현하면 나에게 무서운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다윗이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라고 선포한 것에 대해서 여호와는 내 생명이 능력이시다라고 노래했습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다윗은 사무엘 하 22: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라고 노래했습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어둠은 일반적으로 다윗의 적들을 말하는 것인데 특별히 자신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정도의 큰 대적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둠을 만났을 때, 지금 내 앞에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있을 때 우리는 그곳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깨달은 믿음의 고백이 여호와는 나를 모든 어둠에서 이끌어 내시는 나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둠을 만났을 때, 지금 내 앞에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있을 때 우리는 그곳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윗의 일대기를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깨달은 믿음의 고백이 여호와는 나를 모든 어둠에서 이끌어 내시는 나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빛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구원이라고 노래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건져주신다는 고백입니다. 다윗이 겪은 수많은 위험과 위기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께서 건져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내 생명의 피난처가 되셔서 언제나 그 피난처에서 내 생명을 지켜주신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어둠이 아닌 빛이시고 우리의 구원이시며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생명의 능력이시지만 원수들은 실족하여 넘어졌습니다. 2절을 보면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다윗이 활동하던 시대에 이스라엘은 신생국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사울을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왕이 되기는 했지만 이스라엘은 국가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의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얕잡아 보고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윗이 첫 번째 전투에 나간 것이 골리앗과의 전투였는데 골리앗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이스라엘을 모욕했습니다.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님들을 보러 갔다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골리앗은 이스라엘을 집어 삼기려고 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먹으려고 원수들이 계속해서 공격해 오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을 실족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국가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끈질긴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내 살을 먹으려고 즉 나를 죽이려고 왔던 모든 나의 대적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즉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무너뜨리려고 왔던 자들이 전쟁에서 패하기 보다는 실족해서 넘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지만 나의 원수들은 나와 싸워보기도 전에 실족하여 넘어지고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에서 언제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싸우심을 보았고 자기 앞에서 원수들이 실족하여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살을 먹으려고 즉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다가오는 모든 악한 세력들은 실족하여 넘어지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내 마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라고 선포했습니다. 3절을 보면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다윗은 언제나 이 믿음으로 살아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전쟁을 경험했고 사울이 죽이려고 추격하고는 상황에서 고백하는 것은 내 앞에 나를 대적해서 군대가 진을 칠지라도 나는 결코 두렵지 않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향해서 한 두 사람의 대적이 아닌 군대가 올지라도 하나님께서 내 생명의 능력이시기 때문에 그리고 내 원수들은 실족하여 넘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결코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나는 태연하게 모든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노래 한 것입니다. 내 앞에 아무리 많은 시련과 역경이 와도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내 앞에 아무리 크고 많은 대적들이 있다고 해도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내가 바라는 것은(소원은)다윗은 하나님께서 빛과 구원이 되시고 생명의 능력이 되시고 나를 향해 오는 모든 원수들은 실족하여 넘어지게 되기 때문에 군대가 나를 향해 진칠지라도 나는 두렵지 않다고 노래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내가 바라는 것은 즉 나의 소원은 이런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사는 것이라고 노래했습니다. 4절을 보면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다윗은 나의 간절한 소원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언제나 예배하는 자리에 머물면서 항상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경배하며 찬양하길 원한다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아름다움이란 말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곳이 아름다운 곳이 아닐지라도 예배 드릴 때 성령이 임재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그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 속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곧 아름다운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기독교가 주류 종교가 될 때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을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게 장식을 하고 꾸몄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성전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다음에는 기독교의 침체가 이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성전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성전은 사람들이 만족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장소가 어떤 곳이든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하시는 진정한 예배가 되길 원하시고 이것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의 성전에서 사모한다는 고백 속에서 사모한다는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카르’의 원래 의미는 ‘조사하다’, ‘숙고하다’는 뜻으로 ‘여호와를 알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모한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채워지길 원한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성령이 임하십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배우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사모하는 신앙입니다. 마음으로 간절히 사모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 공부를 하고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두 번째 소원은 항상 주님의 얼굴이 비춰지는 삶을 살고 싶다는 고백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8-10절을 보면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27: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다윗은 매우 마음 아프게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고백하고 있는데 나를 버리지 마옵소서라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다윗은 어린 시절 들에서 목동으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목자로서 양을 치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시편23편을 비롯해서 많은 시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목동 시절을 회상하는 시들은 아름답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시이지만 그 내면에는 어린 시절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아픔을 표현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찾겠습니다. 그러니 내게 하나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나를 버리지 마시고 얼굴을 숨기지 마시고 언제나 나를 지켜봐 주시고 나를 떠나지 마옵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세 번째 소원은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11절을 보면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다윗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기를 원하는데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기를 원하오니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지 마시고, 그 얼굴을 돌이키지 마시고, 그리고 나를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험난한 인생길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마음에 하나님 나에게도 평탄한 길을 주셔서 맘 편하게 살고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주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이 표현은 앞에서 사모한다는 말과 연결되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도를 내게 알게 하셔서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평탄하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내가 평탄한 삶을 살지 않으면 원수들이 나를 조롱하고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니까 내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평탄한 길을 간다는 것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우리가 평탄한 길을 가게 됨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게 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빛 가족들의 삶이 평탄한 길로 인도함을 받는 삶이 되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고 천국 시민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3. 나는 믿습니다.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간절한 소원을 고백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나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면서 나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부르짖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7-8절을 보면27:7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소리 내어 부르짖고 기도하겠다고 고백하면서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옵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앞에 대적들이 진을 치고 늘 힘든 길을 걸어야만 했던 자신을 돌아보면서 하나님 내가 너무 힘들어서 부르짖을 때 내 기도를 외면하지 말고 들어주시옵소서. 라고 고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지 말고 들어주시고 내가 간절히 주님의 얼굴을 찾을 때 나를 향해 그 얼굴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다윗은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12-13절을 보면27: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27: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대적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다윗을 공격해 오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다스릴 때에도 종종 다윗을 향해 등을 돌리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을 하고 나라를 세웠지만 백성들은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고 언제든지 나의 대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반드시 보게 될 믿습니다. 다윗과 같이 내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합시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라고 마지막 선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너희는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선포한 것이기 보다 힘든 상황에서 처한 자신을 향해서 하는 선언적 선포하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아 너는 여호와를 기다리라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자신에게 선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기다리고 우리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 시대를 살아갑시다. 오늘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태연할 수 있습니다. 우리 3절의 말씀을 같이 고백하고 마치겠습니다. 3절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