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작은 소녀의 큰 믿음
읽을 말씀 : 마태복음 8:15-13
- 마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 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윤정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카드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전에 다녔던 학교의 담임선생님에게 보내는 카드도 있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귀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 지금 혹시 교회는 다니고 계세요? 많이 바쁘신 건 알지만 그래도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이니 잠깐이라도 예수님을 마음에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선생님을 위해 말씀 한 구절 적어드릴게요.”
그렇게 정성 들여 쓴 카드를 보내고서 윤정이는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 교회로 전도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를 가던 중 교통사고로 윤정이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카드를 받은 선생님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어린 나이에도 큰 믿음을 가졌던 윤정이를 자랑스러워했던 부모님은 선교회를 세워 개척교회와 사정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 하시는 일을 이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생의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사용됨을 믿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세상의 일들이 잘 이해되지 않지만 주님을 신뢰하고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