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얼굴로 전하는 은혜

읽을 말씀 : 베드로전서 2:18-25

  •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유학생 선교집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집회가 끝나고 두 명의 청년이 강사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친구의 전도로 처음 교회를 찾아왔다는 한 청년은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목사님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소식입니다.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글쎄요. 사실 목사님이 말씀하신 설교 내용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 온 적이 아예 처음이라 사용하시는 단어도 생소하고 성경도 전혀 모르거든요.”

청년의 대답을 들은 목사님은 순간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그럼 도대체 은혜를 어떻게 받았다는 말인가?’는 생각이 들면서 청년 이 혹시 자신을 놀리러 온 것이 아닌가까지 생각되었는데 청년이 말을 이었습니다.

“다만 목사님이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실 때 얼굴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설교는 어려워 잘 모르겠지만 믿음 때문에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만 있다면 나도 믿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 터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수님으로 행복한 사람은 표정과 행동만으로도 전도가 됩니다. 마음의 행복이 표정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으로 오늘 하루를 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저를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게 하소서.

예수님으로 인한 행복을 표정과 행동으로 나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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