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하나님이 계시기에
읽을 말씀 : 고린도전서 15:12-34
- 고전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가난했지만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결혼생활 중에 태어난 아이에게는 두개골 기형이라는 장애가 있었습니다. 첫 자녀 모세를 위해 특히 기도를 많이 했는데도데 뇌의 80%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몸을 쓰는 일에도 큰 제약이 따랐습니다. 의사는 아이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아마 걷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슬픈 가슴을 안고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기도로 물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빠’도 못하던 아이가 다섯 살 때 갑자기 주기도문을 외우며 말문이 트였습니다. 2년이 지나자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노래에 소질이 있어서 성악을 시키고 싶었으나 사정의 여의치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후원의 손길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기적입니다. 그리고 ‘기적의 청 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찬양을 들려주는 가수가 되었고, 최근 평창스페셜올림픽의 개막식에서도 애국가를 부르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님은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시선을 돌리지 않으면 내 삶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주님의 계획하심안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믿음의 시선을 고정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다른 잡다한 것에 소망을 두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기쁨 가운데도, 고난 가운데도 오직 주님만을 따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