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하지 말라(3월 9일 낮 예배 설교)

성경 : 누가복음 4:1-13(신약 93)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것이고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셨다는 것은 완전한 하나님께서 완전한 인간을 입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라면 인간의 형상으로 오셨다고 해도 하나님이시니까 인간이 겪는 것과 같은 것을 겪지 않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육신 하셨다는 것은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우리가 겪고 느끼는 것을 우리와 똑같이 느끼고 겪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배고프듯 예수님도 배고프셨고, 우셨고,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은 신적인 권능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가 겪을 모든 고통과 고난을 대신 겪으시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고통을 겪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법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가 겪어야 할 모든 것들을 대신 짊어져 주신 것입니다.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고난받으심을 기억하면서 지내는 기간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심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남은 고난을 내 삶에 채운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순절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셔서 본격적인 공생애를 하시기 전에 먼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려왔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에게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침례를 받으신 다음에 곧바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것이 아니라 광야로 가셔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말씀으로 오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시험하지 말라”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성령으로 충만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을 기록하면서 누가는 예수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고 기록했습니다. 마태는 성령에게 이끌리어 라고 기록했고 마가는 성령이 광야로 몰아내셨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었다고 기록했습니다. 1절을 보면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라고 기록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성령이 충만한 상태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곳으로 갔다고 기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을 받으셔서 공생애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연약한 인간이 성령으로 충만을 받을 때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시기 전에 성령을 받으셨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으셨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으로 병자를 고치시고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으므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행2:1-3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제자들이 처음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서 둘씩 보냄을 받았을 때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쳤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후로 제자들은 아무런 역사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에 제자들은 성령으로 능력을 행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은 다음에 사도로서 본격적인 사역을 하고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승천하시기 전에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도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아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또한 복음을 전하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을 받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로 살아갈 때 마귀의 시험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주는 시험은 예수님을 시험했던 것과 같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물리치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데 마귀의 시험은

  1. 사탄은 육신의 욕구로 시험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많은 시험을 받게 되는 것이 몸이 원하는 것을 따르려고 하는 시험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귀도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가정 먼저 사용한 시험이 먹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시험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에게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3절을 보면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마귀가 예수님에게 돌이 떡이 되게 하라고 한 것에 대해서 2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예수님이 40일간 금식을 하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몹시 허기진 상황이고 뭐가 됐든지 먹을 것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상황을 알고 있는 마귀는 예수님에게 돌들이 떡이 되게 해서 먹어라 이렇게 유혹을 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돌이 떡이 되게 할 수 있잖아 왜 금식을 하고 고생을 하니 얼른 돌이 떡이 되게 해서 먹고 힘을 내라고 유혹을 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너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아니냐 지금 돌들을 떡이 되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돌이 떡이 된 것을 보고 너를 믿을 것이라는 의미로 배가 고픈데 떡이 되게 해서 먹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사람들이 너를 믿게 하라 그런 의도도 포함된 것입니다.

이러한 마귀의 시험의 또 다른 측면은 즉시 만족하게 하라는 유혹입니다.  3절을 보면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0일 금식을 한 예수님에게 지금 배고프지 그럼 지금 돌들이 떡이 되게 해서 지금 먹으면 되잖아 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마음이 급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무엇인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조급하게 행동할 때가 있고 당장에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안절부절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두르는 경향이 강하고, 빨리 빨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서두를수록 실수가 많은 법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서 지금 당장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이런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신명기 8:3절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육적인 양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는 영적인 양식 즉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말씀의 양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육적인 양식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영의 양식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어야 육신이 건강하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입니다.

  1. 사탄은 명예와 권력으로 시험합니다.

첫 번째 시험을 물리치고 나자 마귀는 곧바로 예수님을 이끌고 높은 곳으로 가서 천한 만국을 보여주었습니다. 5절을 보면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그리고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고 유혹을 했습니다. 6-7절을 보면

4: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4: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마귀는 우리의 육체적인 욕구를 가지고 유혹을 하고 그리고 먹고 살만한 상황이 되면 그 다음 단계로 명예와 권력을 도구로 유혹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권세가 내게 있어서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귀는 나에게 절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고 유혹을 합니다. 여기서 절하라는 것은 마귀를 섬기라는 유혹입니다. 마귀는 이 땅의 공중 권세를 잡은 자입니다.

엡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세상의 권세와 권력이란 속성상 마귀와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로 오늘날도 권세와 권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마귀에게 절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마귀를 숭배하고 결탁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나에게 절하면 내가 권세를 주겠다고 유혹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단호하게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대답하셨습니다. 8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 구절은 신 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마귀는 섬김이나 경외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경외하고 섬길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리에게 좋은 것을 준다고 해도 마귀에게 절하고 섬길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권세와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이기에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 마귀는 하나님을 시험하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천하 만국을 보여주고 나에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유혹을 했지만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치시자 이번에는 성전 꼭대기도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서 예수님에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고 유혹을 했습니다. 9절을 보면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마귀는 세 번째 시험을 위해서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갔습니다. 그런데 마태는 이 시험을 두 번째로 제시하고 있는데 비해 누가는 마지막에 기록하고 있습니다.(마 4:5-7)

시험의 순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는 예루살렘 성전을 중요한 곳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도 마지막 하일라이트를 성전으로 기록한 것으로 해석을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의 높으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많은 사람들이 성전을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것을 증명해 보라는 투로 여기서 뛰어 내리라고 시험을 한 것입니다.

마귀의 이런 시험을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동안 자주 듣게 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이적을 보여달라는 말을 종종 들으셨습니다. 마귀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여기서 뛰어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너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시험을 한 것입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너를 지켜주시지 않겠느냐? 고 시험을 했습니다. 10-11절을 보면

4: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4: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마귀는 시편 91:11-12절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91: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91: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마귀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여기서 뛰어 내리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너희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명령을 해서 너를 지켜주시고,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지켜주시지 않겠느냐고 시험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한 시험입니다. 마귀는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너에게도 분명히 그 말씀대로 하실 것 아니냐 그러니까 너는 성경을 믿고 뛰어내려보라고 시험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의미에서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하시는지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지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마귀가 시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마귀의 이런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변질된 해석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종종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는 하는데 전혀 상황이 맞지 않는 해석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이해할 때 그 말씀이 기록되게 된 배경이나 상황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같은 성경 구절을 가지고 전혀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히나 이단들은 같은 성경을 가지고 전혀 다른 말을 하는데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하면서 비유는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 말에 미혹을 당합니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성도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순수한 신앙을 변색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적용하게 만들고 거짓 종들을 통해 그 말씀을 왜곡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게 해보라는 마귀의 유혹에 대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물리쳤습니다. 12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성경의 인용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맛사에서 물의 부족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시험했을 때(출17:1-7)를 배경으로 하는 신 6:16을“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인용한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에 응하셨다면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나님께 잘못된 표적을 구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격분하게 하는 결과가 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마귀의 시험에 대해서 예수님은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무장하고,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말씀을 의지해서 선포할 때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13절에 보면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마귀는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찾아와서 시험을 했지만 예수님은 물리치셨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약한 틈을 보이면 언제든지 유혹하고 시험하려고 다가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를 물리치기 위해서 성령으로 충만을 받아야 하고, 항상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을 의지해서 모든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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