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끝까지 충성하라
읽을 말씀 : 고린도전서 4:1-5
고전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한 자선공연에 출연했습니다. 가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에서 공연하는 조건으로 백지수표를 받은 적이 있는 그야말로 세기의 스타였기에 공연을 준비하는 측은 바짝 긴장했습니다. 가수가 공연장에 도착하자 자선공연의 대표자가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자선음악회에 온다고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구름떼같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출연료도 없는 공연이니 무리하지 마시고 가볍게 노래해 주시면 됩니다.”
이 말을 들은 가수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나보고 노래를 대충하라고? 나 엔리코 카루소는 단 한 명의 관객이 있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20세기 성악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전설,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의 일화입니다. 카루소는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노래를 불렀습니다. 카루소는 607번이나 되는 무대에서 매번 혼신의 힘을 쏟다가 이른 나이에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성실하신 주님은 우리를 위해 한시도 쉬지 않으십니다. 늘 최고의 것을 주시는 주님을 위해 주님이 허락하신 그날까지, 모든 일에 감사하며 끝까지 충성하는 참된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순간순간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내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지난 날을 돌이켜보며 무한한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