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가치를 정하는 것
읽을 말씀 : 마태복음 26:26-30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연나라 소왕은 동맹국 제나라의 비겁한 기습공격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싶었던 소왕은 문무백관을 부른 뒤 백방을 뒤져 뛰어난 인재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곽외라는 평범한 능력의 신하가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저에게 먼저 높은 벼슬을 주어 나라 곳곳마다 소문을 낸다면 최고의 인재들이 앞다투어 왕을 찾아올 것입니다.”
왕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곽외가 말을 이었습니다.
“예전 중국의 한 왕이 천리마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천금을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남자가 정말로 천리마를 찾았는데 왕궁으로 오다가 그만 병에 걸려 죽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왕은 오백금을 주었습니다. 죽은 말에 오백금을 주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천리마의 주인들이 알아서 말을 끌고 왕궁으로 찾아왔습니다. 왕이 천리마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정말로 천금을 준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소왕은 곽외에게 가장 높은 벼슬을 주었고, 대궐 같은 집도 지어주었습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정말로 온 나라의 인재가 소왕을 찾아왔고, 금세 제나라에게 복수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의 가치는 온전히 사는 사람이 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주님은 우리를 어떤 값으로 사셨습니까?
가장 귀한 보물인 ‘예수님의 피’가 바로 나와 우리의 가치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가치에 합당한 경건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이 주님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보혈의 가치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