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가장 높은 곳, 가장 낮은 곳
읽을 말씀 : 마태복음 20:20-28
마 20:28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브라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에는 ‘구원의 예수상’(Christ the Redeemer)이라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두 팔을 벌린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낸 석상은 높이만 해도 30m이고 양팔의 길이가 23m나 되는 총 무게 635t의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거대한 석상이 710m나 되는 높은 산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입니다. 더 높은 산에서 구원의 예수상을 바라보면 마치 예수님이 모든 지구의 사람들을 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지만, 브라질 현지인들은 어려운 일을 겪을 때면 이곳을 방문해 마음의 평안을 구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가장 높은 곳에 예수상이 있다면 이탈리아 제노바에는 가장 낮은 곳에 예수상이 있습니다. 수상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 구리상을 사람들은 ‘심연의 그리스도’(Cristo degli Abissi)라고 부릅니다. 이 구리상은 매년 조류에 쓸려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금은 전문 다이버들도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려고 일부러 동상을 찾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나, 여기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이나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야 구원을 얻고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모든 사람에게 널리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 끝 날까지 주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심을 믿게 하소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을 주변 사람에게 열심히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