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하나님이 주신 능력
읽을 말씀 : 시편 68:26-35
- 시 68: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한 시각장애인이 거리에서 ‘나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루한 행색에 추운 겨울이었지만 바쁜 사람들은 동전 하나 주지 않고 제 갈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 남자가 잠시 그 앞에 멈춰서더니 피켓을 뺏어 다시 글을 적어 시각 장애인에게 주었는데, 잠시 후 갑자기 사람들이 적선 통에 돈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구걸을 하던 장애인은 영문을 몰라 피켓을 뺏었던 사람에게 사정을 물었습니다.
“아침부터 여기에 있었지만 동전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겁니까?”
“난 그저 피켓의 글을 좀 바꿨을 뿐입니다.”
그 피켓에는 ‘봄이 곧 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습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이미 여러 광고나 그림으로 많이 보았을텐데 이 내용은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고,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이자 초현실주의의 주창자인 앙드레 브르통이었습니다.
브르통은 시각장애인에게 줄 돈은 없었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그를 도울 순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말과 생각으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한 사람들을 돕게 하소서.
주변에 도울 사람을 결정한 후 도울 방법을 찾아 금주 내 도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