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이미 이루신 주님

읽을 말씀 : 요한복음 19:17-30

  •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홍콩의 도풍사라는 절에 매일 같이 한 칼 라이헬트라는 외국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절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물었고, 그들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렇게 얼굴을 익혀가며 점점 대화가 시작됐고, 외국인인 칼은 자신이 선교사라는 사실을 말하며 복음을 전해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그 칼 선교사님은 절에 들어가 불교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불교의 이야기를 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나중에는 머리까지 깎고 절에 들어가 함께 생활했습니다. 칼 선교사님을 파송한 노르웨이에서는 선교를 하러 보냈더니 불교로 개종을 했냐며 본국으로 돌아오라고 명령을 했지만 칼 선교사님은 3번이나 거절을 했습니다.

그렇게 무려 10년 동안 전도를 했지만 단 한 명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년이 되자 한두 명씩 칼 선교사님이 전하는 복음을 믿기 시작했고, 결국 200명이 넘는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절이었던 도풍사는 곳곳에 하나님 말씀과 성화가 그려져 있고 각종 선교단체를 세우며 홍콩의 기독교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이미 구원을 이루신 주님을 믿고 어디든지 언제든지 말씀을 들고 찾아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복음을 들고 어디에 가서든지 주님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전도지나 전도 책자를 준비하여 불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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