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이해가 만드는 상생
읽을 말씀 : 빌립보서 2:1-11
-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덴마크에는 ‘방송사 vs 방송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라이벌 방송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각 회사의 간판 MC들이 나와서 여러 가지 종목을 놓고 승패를 겨루는 방식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방을 약 올리고 승리를 장담하는 전형적인 경쟁 프로그램처럼 시작됩니다. 그러나 자전거 경주에 참가한 양쪽 MC들은 선수들과 같이 600km를 달리는 경주에 참가해 중간 중간 탈진하고 쓰러집니다. 서로 힘들게 경주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둘은 어느새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완주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힘든 코스를 지나올 때까지 상대방을 기다려주기도 하고, 챙겨온 음식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선을 지나자 함께 부둥켜안고 서로의 완주를 축하해주며 프로그램은 끝이 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인생이지만 결국 같이 가야하고, 함께 살아야 하기에 잘못된 사회의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여유로운 사랑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먼저 앞서가려는 이기심을 내려놓고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함께 할 동역자로, 합력해야 할 동업자로 모든 사람을 생각 해야 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먼저 섬기고 수고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이웃을 섬기고 지역을 섬기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존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경쟁 상대를 축복하는 기도를 하고 친절하게 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