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진짜 용서

읽을 말씀 : 고린도후서 2:5-11

  • 고후 2: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베트남전 때 미국의 폭격으로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몸에 불이 붙어 도망치던 사진은 종군기자의 카메라에 담겨, 전 세계로 퍼졌고 이후 소녀는 ‘네이팜 소녀’로 불리며 전 세계를 돌며 전쟁의 참혹함을 자신의 몸을 증거로 직접 알리는 반전 운동가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월남전은 끝이 났고, 미국 워싱턴에서도 월남전을 반성하는 의미의 기념비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네이팜 소녀’ 킴 푹이 연설을 했습니다.

“제가 만약 그때 저희 마을을 폭격했던 비행기 조종사를 만난다면 저는 용서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하는 일과 지금까지 했던 일들이 의미가 있으니까요.”

그때 그 말을 듣는 순간 한 남자가 객석에서 일어나 크게 외쳤습니다.

“나 존 머플러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위치를 잘못 잡아 실수로 마을을 폭격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킴 푹은 놀라지 않고 다시 한 번 자기는 진심으로 용서하며 또 용서했다고 말해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용서는 말도 어렵지만 실천은 더욱 어렵습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할 힘을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 주님을 본받아 나도 모두 용서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나 일을 잊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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