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시련과 역경이 만드는 것
읽을 말씀 : 히브리서 12:1-13
-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는 물과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아주 오래 전 먹이를 찾아 날아다니던 한 무리의 새들도 이 섬에 먹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는 정착을 했는데, 워낙에 먹을 것이 많아 조금만 걸어 다녀도 배를 불릴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천적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백 년을 이 섬에서 살던 새들은 날개가 조금씩 퇴화 되어 날 수가 없게 되었고 애초에 날렵한 몸집에서 둥그스름한 비만형 몸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인도양을 표류하던 포르투갈의 선원들이 모리셔스 섬 에 정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굶주린 선원들은 기름져 보이는 새를 발견하고는 잡으러 쫓아다녔는데 뒤뚱거리며 다닐 뿐 날개가 있음에도 날지를 못했습니다.
선원들은 그 새에게 바보라는 이름을 붙여 ‘도도새’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플 때마다 그 새를 잡아먹었습니다. 이후에 이 섬에 들르는 사람들도 도도새를 가장 먼저 잡아먹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도도새는 섬이 발견된 지 약 100년 뒤에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진짜 위기는 고통과 시련이 없는 평탄함에 있습니다. 평탄함은 편안함을 주지만, 위기 가운데에 평안함을 줄 수 없습니다. 아무런 굴곡 이 없는 평탄함이 아니라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형통할 수 있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고통에는 뜻이 있음을 알고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의 본으로 사람들에게 주님을 나타내는 복음의 증인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