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

세 개의 등대

읽을 말씀 : 마태복음 16:1-4

  • 마 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 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여호수아 없느냐

영국의 아일랜드 해협은 지형이 특이하고 암초가 많아서 등대가 있어도 항구에 배를 정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밤에 이곳 홀리헤드 항구에 들어오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 어두워 하늘과 바다도 구분이 쉽지 않았는데 이에 두려웠던 한 승객이 선장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하늘도 이렇게 어두운데 제대로 정박할 수 있겠습니까?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가 날이 밝으면 가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저기 깜박이는 세 개의 불빛이 보이시죠? 등대가 하나만 있으면 정박이 쉽지 않지만 저렇게 세 개의 불빛이 비춰주면 기준을 삼아 항구로 직진할 수 있습니다.”

그 승객은 유명한 성경학자 F.B.마이어 목사님이었습니다.

목사님은 훗날 이때의 경험을 빗대어 그리스도인에게도 ‘내적인 마음, 환경의 변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세 개의 등대가 필요하며 이것이 일치해야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말씀의 기준에 나의 삶을 맞춰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잘 분별하기 위해서 위 3가지를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의심이나 망설임이 생길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기도하며 확실한 응답을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기분대로 쉽게 결정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내 마음과 생각을 일치하는 하루를 사십시오.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