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의 내전으로 인하여 32만명의 난민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중 북쪽 3개의 도시에 있던 약 360명의 기독교 난민이
이곳 바마코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특히 그들의 교회가 파괴되어서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고 있고,
집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당장 전쟁이 끝나도 금년 안에는 북쪽에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사님들(다양한 종족의 목사님이 계십니다.) 중 팀북투에서 내려오신
목사님을 주일날 초빙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복음의 열정이 마치 70-80년대의 한국교회의 복음의
열정을 보는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그분들 속이 자신이 처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가끔 그분들을 초대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위로를 나누기를 소망해 봅니다.
기독교 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